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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코로나19 확진판정 받은 임신부 18일만에 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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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코로나19 확진판정 받은 임신부 18일만에 퇴원

    무증상 상태서 지난 7일 확진, 18일만에 퇴원해
    현재까지 부산지역 퇴원자 71명
    유럽에서 온 부산거주 유증상자 59명 전원 음성

    부산에서는 밤새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가운데 임신부 확진자가 입원 18일만에 퇴원했다. 12일 오후 코로나19 집단감염 현장인 서울 구로구 코리아빌딩의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의심환자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부산에서는 밤새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가운데 임신부 확진자가 입원 18일 만에 퇴원했다.

    부산시는 25일 오후 1시 30분을 기준으로 밤새 진단 검사 407건이 이뤄졌고 양성은 한 명도 없다고 밝혔다. 부산의 누적 확진자는 108명이다.

    이날 임신부 확진자 등 2명이 완치 판정을 받았다. 지금까지 퇴원자는 71명이다.

    임신부인 88번(38·여)는 대구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남편이 확진판정을 받자 자가격리 상태에서 검사를 받았고 지난 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 당시 이 환자는 발열 등 코로나19 관련 징후는 전혀 없는 무증상자였다. 입원상태에도 별다른 징후 없이 양호한 건강상태를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시는 미국, 멕시코를 여행한 108번 확진자(33·여·북구)의 동선도 공개했다. 이 환자는 지난달 25일 미국으로 출국해 3월 2일부터 17일까지 멕시코에 머물렀다.

    이날 멕시코 칸쿤에서 미국 댈러스, 일본 나리타를 거쳐 다음날 인천공항에 입국했다. 시는 이 확진자가 18일부터 발열과 콧물 등 증상이 나타난 점으로 미뤄 멕시코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날까지 유럽을 다녀온 부산지역 거주자 227명이 보건소에 상담을 받았다. 이 가운데 보건당국은 유증상자 59명에 대해 검사를 벌였고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시는 유럽 입국자들은 무조건 2주간 자가격리를 하고 이들에 대한 능동감시를 벌이고 있다. 미국을 다녀온 입국자에 대해서는 27일부터 능동감시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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