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 (자료사진=연합뉴스)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29)이 귀국을 결정했다.
미국 언론 탬파베이 타임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최지만이 몸을 만들기 위해 한국으로 잠시 귀국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서 최지만은 "야구에 집중하며 몸 상태를 유지하고 싶지만 관련 시설이 모두 문을 닫았다"고 말하며 "훈련장 문이 열린 한국으로 가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지만은 "미국으로 돌아오는 것은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시즌이 재개될 것이기 때문에 지금의 몸 상태를 유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지만의 고향 인천에서는 친형이 야구 훈련장을 운영하고 있어 시설 사용이 어려운 현지보단 훈련이 원활할 것으로 보인다.
최지만은 올해 시범경기 10경기에 출전해 모두 출루하며 0.273(22타수 6안타) 타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