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배우 문지윤, 급성패혈증으로 18일 사망…애도 이어져



연예 일반

    배우 문지윤, 급성패혈증으로 18일 사망…애도 이어져

    (사진=가족이엔티 제공)

     

    배우 문지윤이 36세를 일기로 사망한 가운데 동료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소속사 가족이엔티는 문지윤이 급성 패혈증으로 지난 18일 오후 8시 56분쯤 숨졌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유족들은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조문객의 안전을 걱정하고 있으며, 조화는 정중히 거절한다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비보가 전해지며 동료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배우 하재숙은 19일 인스타그램에 고인의 사진과 함께 “우리 지윤이. 처음 방송 시작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누나 다 챙겨주고 걱정해주고 같이 소주잔 기울여주던 내 동생”이라며 “하늘나라에서는 아프지 말고 편안하길…. 먼 시간 뒤에 다시 웃으면서 꼭 만나자”라고 전했다.

    김산호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편안한 곳에서 쉬어라 지윤아"라고 고인을 애도했다.

    래퍼 후니훈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윤아, 그곳에선 하고 싶은 연기 마음껏 펼치고 감독도 하고 미술감독도 하고 너 머릿속에 있는 거 다 끄집어내서 웃고 즐기길 바랄게”라며 “너무 가슴 아프고 슬프다, 지윤아. 사랑하고 사랑한다”고 전했다.

    지난 2002년 MBC드라마 '로망스'로 데뷔한 문지윤은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폭넓은 연기를 선보였다. 드라마 KBS2 '쾌걸 춘향', SBS '일지매', MBC '선덕여왕', JTBC '송곳', tvN '치즈인더트랩', MBC '황금정원' 등을 비롯해 영화 '돌려차기' '나의 PS파트너' '불한당' 등에 출연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빈소는 인제대 상계백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20일 정오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