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수능 등 대학입시 일정과 관련해 9가지 대안 갖고 있다"며 "수능시험 연기 여부는 현재로서는 단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18일 오전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개학이 4월6일로 2주 더 연기됐지만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개학일은 아직 유동적"이라면서 "수능 등 대학입시 일정과 관련해 9가지 대안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입 수능시험 연기 여부와 관련해 "현재로서는 단정하기 어렵다"면서 "개학일자가 확정될 때 동시에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차관은 대입 일정과 관련해 여러 대안들을 갖고 있다며 수능을 1~2주 연기하거나 수시와 정시를 조정하는 방법도 있다며 그러나 개학이 확정되야 대입 일정도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차관은 "개학이 5주간 늦춰지면서 전반적으로 학사일정이 조금 미뤄질 가능성이 크지만 대학입시 일정은 크게 무리없이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교 내신과 관련해서도 "중간고사와 기말고사가 다소 늦춰지겠지만 대부분 기존방식을 지킬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이에따라 "고3 수험생은 대입 일정조정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지 말고 평소대로 수능 준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