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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포함 전 세계 모든 입국자, 특별입국절차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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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미국 포함 전 세계 모든 입국자, 특별입국절차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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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해외 유입 우려 ↑ 유럽 전역에 특별입국절차
    정부 "모든 입국자에 보편적으로 적용하는 방안 검토"
    "효과성, 필요성, 실행방안 종합적 논의 시작"
    "미국도 마찬가지, 발생률·경향·규모 종합 판단"

    (사진=연합뉴스)
    정부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국내로 입국하는 모든 내외국민을 대상으로 특별입국절차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김강립 1총괄조정관은 16일 브리핑을 통해 "모든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를 보편적으로 적용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하고 있으며, 관계부처 실무회의를 통해 효과성과 필요성, 실행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코로나19 전 세계 유행 상황에 따라 특별입국절차 적용 대상을 넓혀왔다. 정부는 지난달 4일 중국을 시작으로 같은달 12일부터 홍콩·마카오, 지난 9일부터 일본, 12일부터 이탈리아·이란, 15일부터 프랑스·독일·스페인·영국·네덜란드 입국자를 대상으로 특별입국절차를 적용하고 있다.

    특히, 유럽의 코로나19 발생이 급증하고 유럽발 입국자 중 확진자가 발생하자(13일 1명·14일 3명) 정부는 16일 0시부터 유럽에서 출발한 모든 항공기(직항·경유 포함)를 대상으로 특별입국절차를 확대했다.

    아울러, 정부는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미국과 동남아, 중동을 포함한 세계 모든 지역 입국자를 대상으로도 특별입국절차를 적용할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김 1총괄조정관은 "각국에서 국경 통제, 휴교, 상점 폐점 등 적극적인 봉쇄정책에 나서고 있어 향후 추이를 지켜보면서 기민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감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상황에서 특별입국절차를 시행하고 있지 않은 국가들에도 확대해 보편적인 절차를 시행할지에 대한 여부가 1차적으로 검토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 1총괄조정관은 지난 10일부터 매일 300~600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미국에 대해서 "현재 특별입국절차의 적용대상 국가 지역은 아니지만, 발생률이나 경향,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보고 판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15일 하루동안 특별입국절차를 밟아 입국한 내외국민은 약 1만2천명(내국인 약 7500명, 외국인 약 3700명)이다. 특별입국절차가 적용되지 않는 지역에서 입국한 승객은 약 6500명가량이다.

    특별입국절차의 적용을 받는 입국자들은 기존의 발열 카메라를 통한 발열감시 외에, 건강상태질문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해야하고, 비접촉 체온계 등을 통해 발열 여부를 추가로 확인받아야 한다.

    만약 입국자에게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등 코로나19 의심증세가 발견될 경우 검역당국에 의해 격리돼 진단검사를 받게 되며, 특이소견이 없어 입국하는 승객들도 수신가능한 연락처를 확인받아야 하고, '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입국 이후 건강상태를 매일 제출해야 한다.

    김 1총괄조정관은 "입국절차가 까다로워지고 대기시간 증가 등 불편이 있겠으나, 국민과 외국인 입국자분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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