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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5개 市지역, 이단 신천지 시설 파악 '난항'



광주

    전남 5개 市지역, 이단 신천지 시설 파악 '난항'

    방역당국, 시설 파악에 나섰으나 40여곳으로 추정만
    특유의 폐쇄성으로 인해 방역관리 사각지대 우려

    25일 경기도 과천시 모 쇼핑센터 4층에 있는 이단 신천지 부속기관에서 경기도 역학조사 관계자들이 이단 신천지 시설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강제 역학조사 차원에서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이한형 기자)

     

    이단 신천지가 교인 명단을 제공하기로 했으나 전남지역 5개 시에서는 여전히 명단이 확보되지 않고 시설 현황도 파악되지 않아 방역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위해 현재 목포와 여수, 순천에 있는 이단 신천지 교회는 폐쇄조치했으나 복음방, 문화센터 등에 대한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5일 오후 현재까지 목포시에는 교회 1곳을 포함해 10곳의 신천지 시설, 3600여명의 신도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고 광양시에는 교회 1곳과 7개 복음방에 700여명의 신도가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 여수시에는 교회 1곳 등 12개 시설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나 신도 수는 알 수 없는 상황이며 나주시에는 5개 시설, 200여명의 신도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신천지 교회 1곳이 있는 순천시는 현재 현황을 파악하고 있으나 이단 신천지의 폐쇄성 때문에 현황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모두 파악하기에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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