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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북항 재개발지역 '핫플레이스' IT영상지구 관심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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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항 북항 재개발지역 '핫플레이스' IT영상지구 관심 뜨겁다

    IT영상전시 지구 7개 획지 중 미분양 3개 획지 2만㎡ '요지중의 요지'
    국내외 언론사 앞다퉈 '매각여부'타진.BPA,"내년말 감정가 공모"

    부산항 북항 재개발지역 기반시설 공사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아직 미분양 상태인 IT영상 전시지구를 두고 국내외 언론사가 분양을 타진하는 등 관심이높아지고 있다(사진=자료사진)

     

    부산항 북항재개발 15년 대역사의 기반공사가 종착역을 향하고 있는 가운데,미분양부지로 남아 있는 'IT영상 전시지구'가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외 언론사와 IT관련 기업들이 앞다퉈 분양여부를 타진하는 등 '핫플레이스'로 부상하고 있다.

    부산항 북항 재개발사업은 지난 2006년 첫 삽을 뜬 이후 1단계 기반시설이 올해 말 부분 준공에 이어 2021년 말 준공을 향해 종착역을 향하고 있다.

    1단계 기반시설의 준공이 다가오면서 아직 일반에 분양이 되지 않은 미분양부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요지 중의 요지로 꼽히는 'IT영상전시지구'는 단연 주목을 받고 있다.

    IT영상전시지구는 현재 7개 획지 중 4개 획지가 이미 분양이 완료됐고 미분양 상태인
    3개 획지 2만㎡가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다.

    이들 3개 획지는 언론사와 IT영상,전시기업만 분양받을 수 있는 부지다.

    이미 분양된 4개 획지는 감정가 수의계약으로 주인을 찾았고,나머지 3개 획지 역시 감정가로 분양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 부지를 놓고 국내외 언론사 3,4곳이 이미 관련기업과 손을 잡고 제안서를 제시하는 등 사실상 물밑 경쟁이 시작됐다.

    또 직접 제안서를 제출하지 않았으나 부산항만공사와 주변 부동산 업계 등을 통해
    분양시기와 분양가를 문의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정치권을 등에 업고 조기분양을 요구하는 등 '무언의 압력'을 행사하는 행태도 감지되고 있다.

    이처럼 이들 3개 획지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것은 먼저 이미 분양된 4개 획지와 더불어 역시 분양이 끝난 인근 상업지구의 부지가격이 급등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북항재개발사업 기반시설 공사 준공이 다가오면서 개발부지는 물론 인근 전체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기 때문으로 풀리된다.

    특히 이들 3개 획지는 북항재개발지역의 도심접근성 등을 감안하면 최고 요지로 꼽히면서 미래 투자가치 역시 급상승하고 있다는 점도 작용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부산항만공사(BPA)는 '내년 말 분양'이라는 원칙에서 변함이 없다며 단호한 입장을 보이며 조기 분양 가능성을 일축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북항재개발사업단 전찬규 단장은 "대상 잔여부지는 기반시설 준공시점에 맞춰 감정평가를 거쳐 공모 등의 절차를 통해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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