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이양수 국회의원, '직접 대면' 선거운동 '중단' 선언



영동

    이양수 국회의원, '직접 대면' 선거운동 '중단' 선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당분간 전화와 SNS 등 이용"

    (사진=연합뉴스 제공)

     

    강원 속초지역에서도 확진자 2명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미래통합당 이양수 국회의원(속초·고성·양양)이 확산 방지를 위해 당분간 직접 대면 선거운동을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22일 이양수 의원은 긴급 보도자료를 내고 "국내 첫 코로나19 환자 발생 이후 확진자가 없었던 강원도에서 오늘(22일) 5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했고, 속초시에서도 2명의 환자가 발생했다"며 "사태가 안정될 때까지 당분간 전화와 SNS 등 직접 접촉이 없는 선거운동만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지역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다른 속초·고성·양양 예비후보자들도 직접 대면 선거운동 전면 중단에 동참해줄 것을 제안한다"며 "속초시와 방역당국은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 사항과 이동경로 등 관련해 모든 사항을 주민들에게 상세하고 투명하게 제공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속초시 등에 따르면 인제부대 소속 간부의 아내 A씨(39)와 양양부대 상근예비역 B씨(23) 등 2명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들은 국가지정입원치료병원인 강릉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속초시는 이날 확진자들이 다녀간 영업장과 거주지 등을 중심으로 집중 방역작업을 진행했다. 시는 향후 확진자들과 접촉한 이들을 격리하고, 이용장소에 대한 폐쇄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한편 확진자 소속 군 부대는 내부 점검과 방역 강화 등 조처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