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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코로나19 확진자 부산 방문" 가짜뉴스 내사



부산

    경찰 "코로나19 확진자 부산 방문" 가짜뉴스 내사

    부산 동부경찰서 (사진=송호재 기자)

     

    경찰이 대구지역 코로나 19 확진자가 부산 동구에 다녀갔다는 내용의 가짜뉴스 확산과 관련해 내사에 나섰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최근 동구 지역에 퍼진 코로나 19 가짜뉴스 관련 내사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과 부산 동구청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이후 모바일 메신저 등을 통해 "대구지역 코로나 19 확진자가 동구를 다녀갔다"는 내용이 지역에서 확산했다.

    이에 동구청은 "보건소에 확인한 결과 해당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수습에 나서기도 했다.

    해당 가짜뉴스가 지역 주민들의 불안과 공포감을 조성한다고 판단한 경찰은 유포 경로를 조사하는 등 내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최근 비슷한 내용을 처음 유포한 것으로 추정되는 여러명을 불러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부경찰서 관계자는 "악의적인 가짜뉴스라고 보기는 힘들지만, 코로나19 사태가 확산하는 국면에서 주민 불안감을 조성하는 결과를 가져온 것은 사실이라고 판단해 내사 중"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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