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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이단 신천지 신도 3명 코로나19 추가감염



광주

    광주서 이단 신천지 신도 3명 코로나19 추가감염

    대구 집회 참가 신천지 신도 3명 코로나19 확진
    대구 다녀온 이후에도 포교활동 벌여
    신천지 관련 인물 장소 전수조사 필요성 대두

    일러스트=연합뉴스

     

    광주에서 대구 집회를 다녀온 이단 신천지 신도 3명이 추가로 코로나19에 감염돼 지역 사회 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지역 이단 신천지 신도들에 대한 전수 조사와 관련 장소 방역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1일 보건 당국에 따르면 지난 20일 밤부터 이날 새벽 사이 광주 서구와 북구, 동구에 거주하는 이단 신천지 신도 3명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게다가 이들이 다니는 이단 신천지 송하지부는 광주 남구에 위치하고 있어 광주 전역에 비상이 걸렸다.

    확진자들은 현재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 음압병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 16일 함께 승용차를 이용해 코로나19 집단 발병지인 이단 신천지 대구 집회에 참가했다.

    대구에 다녀온 이단 신천지 광주 신도 3명이 모두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지역의 신천지 관련 인물의 전수조사의 필요성도 대두되고 있다.

    이들이 소속된 이단 신천지 송하지부를 포함해 교육장소와 모임장소는 물론 위장교회에 대한 방역과 조사가 시급하다는 이야기다.

    또 신천지 신도들이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광주 서구의 한 병원도 코로나 관련 조사와 방역 조치가 필요해 보인다.

    경기도의 경우 이단 대구 신천지 신도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도내 신천지 활동 장소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섰다.

    특히 이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신천지 신도들은 대구에서 돌아온 이후에도 광주에서 포교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추가 감염자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

    광주지역의 신천지 신도의 규모는 대구보다 2~3배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앞서 신천지 측은 대구 집회에 참석한 광주지역 신도들이 없었다고 밝혀 시민들로부터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 차원의 전수조사가 더욱이 요구되고 있는 것이다.

    현재 광주시 등은 질병관리본부 조사관과 함께 역학조사를 하는 동시에 확진자의 동선과 밀접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다.

    한편 서구와 동구 확진자와 같이 사는 부인은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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