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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확진자' 집 주소까지…개인정보 맘카페 유출



전북

    '코로나 19 확진자' 집 주소까지…개인정보 맘카페 유출

    전북도 내부 문건 여부 확인 중
    경찰도 유출 경로 등 조사 계획

    인터넷 맘 카페와 SNS 등에 유포된 전북지역 두 번째 코로나 19 확진자 개인정보. (사진= 인터넷 맘카페 캡쳐)

     

    전북지역 두 번째 코로나 19 확진자의 개인정보가 인터넷 맘 카페와 SNS 등을 통해 급속히 유출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20일 오후 인터넷 맘카페와 SNS 등을 통해 전북지역 두 번째 확진자 A(28)씨의 개인정보가 담긴 문서가 올라왔다.

    해당 문서는 A4 용지 1장 분량이며 A씨의 이름과 주소, 직장, 최초 방문지, 조치사항 등이 담겨 있다.

    논란이 불거지자 해당 맘카페와 SNS에는 게시글이 삭제됐다.

    전라북도는 내부 문건 여부를 확인하고 있는 한편, 경찰은 개인정보 유출 경로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전북 김제에서 대구로 여행을 다녀온 A씨는 20일 오후 5시 40분 코로나 19 확진자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와 함께 생활하던 가족 4명도 의심 증상을 보이다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인 전북대학교에 격리됐다. 가족들에 대한 검사 결과는 21일 새벽쯤 나올 예정이다.

    전라북도는 A씨의 직장 등으로 인한 활동 반경이 넓은 만큼 지역 사회 전파 우려가 있는 것으로 보고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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