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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취소율 90%' 코로나19에 통영 관광업계 '휘청'



경남

    '예약 취소율 90%' 코로나19에 통영 관광업계 '휘청'

    객실 점유율 40%로 뚝 떨어져…통영시, 지원 방안 마련

    통영 욕지섬(사진=통영시청/자료사진)

     

    관광 도시인 경남 통영시가 코로나19에 휘청거리고 있다.

    19일 통영시에 따르면, 코로나 19가 확산되면서 호텔 등 숙박업소 객실 점유율은 주말 기준으로 평소 80%에서 40%로 반토막 났다.

    여행업계도 마찬가지. 예정됐던 수학여행 등 단체행사 취소 등으로 예약 취소율이 무려 90%에 이를 정도다. 통영관광개발공사는 2월 관광객이 전년 대비 7천명 가량 줄어든 것으로 파악했다.

    이에 통영시는 관광업체·단체 대표와 간담회를 열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간단회에서는 업체들의 경영 어려움 호소가 잇따랐다. 소상공인 지원 방안, 경영자금 지원, 업체 방역소독 지원, 착한 가격업소 선정, 20대를 위한 관광볼거리 제공, 손소독제·마스크 등 예방용품 지원 등 다양한 의견들이 논의됐다.

    시는 이날 건의된 내용에 대해 해당 부서와 적극 협의한 다음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통영시 고영호 문화관광경제국장은 "코로나19 청정 지역 이미지 마케팅으로 통영이 관광 안전지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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