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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0 출시 앞둔 삼성, 온라인마케팅·'배달체험' 확대



IT/과학

    갤럭시S20 출시 앞둔 삼성, 온라인마케팅·'배달체험' 확대

    • 2020-02-16 11:11

    코로나19로 체험마케팅 대신 '갤럭시 릴레이샵'·'갤라쇼' 등 이벤트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가 다음 달 6일 새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0' 시리즈 출시를 앞두고 기존 체험 마케팅 대신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에 집중하고, 소비자가 집에 가져가 제품을 써보는 기회를 확대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국내에서 기존 운영하던 체험형 마케팅인 '갤럭시 스튜디오'를 대폭 축소하고 소비자 참여형 행사인 '갤럭시 팬파티' 등 오프라인 행사를 무기한 연기했다.

    삼성전자는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출시될 때마다 주요 인구 밀집 지역에 체험존인 갤럭시 스튜디오를 설치하고, 최근에는 전국 주요 도시에서 브랜드 팬을 수백명씩 초청해 갤럭시 팬파티를 열어왔다.

    작년 갤럭시노트10 출시 당시에는 전국 핫플레이스와 삼성 메가 스토어 등 총 130여곳에 갤럭시 스튜디오가 설치됐지만, 이번에는 삼성 디지털프라자를 중심으로 10여곳으로 시작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해 오프라인 행사는 무기한 연기했다"며 "다양한 채널을 통해 온라인 매체를 통한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14일부터 19일까지 인스타그램을 통해 IT크리에이터 '잇섭', 개그맨 김재우 등 인플루언서 6인의 갤럭시S20 체험기를 공개하는 '갤럭시 릴레이샵'을 진행하고, 이 방송을 시청한 소비자 2천명에게 선착순으로 사은품을 증정한다.

    또 삼성전자 유튜브, 페이스북에서 크리에이터 대도서관 등이 출연하는 갤럭시S20 퀴즈쇼인 '갤라쇼S20'을 17일부터 진행한다. 가수 선미 등 셀럽이 갤럭시S20을 이용해 본인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을 보고 어떤 기능으로 촬영했을지 맞히는 온라인 이벤트 '콘텐츠 페스타'도 진행 중이다.

    직접 체험을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서는 기존 운영하던 '갤럭시 투고(to go) 서비스'를 확대한다.

    갤럭시 투고 서비스는 소비자가 갤럭시 스튜디오에 방문해 스마트폰을 대여한 후 5시간 체험한 후 단말을 반납하는 서비스다. 투고 서비스는 작년 갤럭시노트10 출시 당시 갤럭시 스튜디오 7개 점에서 운영했으나, 이번에는 디지털 프라자 55개 점으로 운영 지점을 확대했다.

    삼성전자는 조만간 소비자가 있는 곳으로 갤럭시S20을 배달해 체험할 수 있게 하는 '딜리버리' 서비스도 운영할 방침이다.

    갤럭시S20은 20일 사전예약을 시작해 27일 선개통을 거쳐 다음 달 6일 출시된다. 이통3사는 이달 27일 갤럭시S20 사전개통일 출시 행사를 열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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