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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 24점 11리바운드…현대모비스, LG 꺾고 7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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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윌리엄스 24점 11리바운드…현대모비스, LG 꺾고 7위 도약

    • 2020-02-11 21:51

    현대모비스 전준범, 전역 복귀전서 5득점

    현대모비스는 24점 11리바운드로 맹활약한 리온 윌리엄스를 앞세워 창원 LG를 잡고 2연승했다.(사진=연합뉴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창원 LG를 잡고 2연승을 거두며 6강 추격을 이어갔다.

    현대모비스는 1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LG를 77-69로 제압했다.

    18승 22패를 기록한 현대모비스는 서울 삼성(18승 23패)을 제치고 단독 7위로 도약했다. 6위 인천 전자랜드(20승 20패)에는 2경기 차로 다가섰다.

    슈터 전준범이 복귀하고,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에메카 오카포의 대체 선수 레지 윌리엄스의 합류를 앞둔 현대모비스는 기분 좋은 연승과 함께 6강 진입을 향한 휴식기 재정비에 들어가게 됐다.

    반면 LG는 9일 전주 KCC를 상대로 '21점 차 역전승'을 거둔 기세를 잇지 못한 채 9위(16승 25패)에 머물렀다.

    1쿼터 주지훈의 종료 버저비터와 함께 LG가 29-22로 기선을 제압했으나 2쿼터 현대모비스가 분위기를 반전했다.

    32-34이던 2쿼터 4분 18초 전 리온 윌리엄스의 2점 슛으로 균형을 맞춘 현대모비스는 함지훈의 연이은 골 밑 득점과 윌리엄스의 3점 슛을 앞세워 41-34로 앞섰다.

    LG는 후반 캐디 라렌과 강병현의 활약 속에 3쿼터 2분 11초를 남기고 50-50, 다시 동점을 만들었지만, 박지훈의 3점포와 함지훈의 자유투 2득점에 힘입어 현대모비스의 리드가 이어졌다.

    상무에서 전역한 전준범의 복귀 첫 3점포로 4쿼터 포문을 연 현대모비스는 LG의 추격전이 이어지던 종료 3분 18초 전부터 김국찬의 연속 3점 슛이 꽂혀 72-60으로 달아났다.

    이어 1분 36초를 남겨두고는 윌리엄스의 외곽포까지 폭발해 사실상 승부가 갈렸다.

    LG는 유병훈이 종료 1분 24초 전부터 3점 슛 3개를 몰아쳤으나 너무 늦게 터졌다.

    윌리엄스가 3점 슛 2개를 포함해 24점 11리바운드로 맹활약을 펼쳤고, 김국찬이 3점 슛 4개를 포함해 14점을 보탰다.

    박지훈이 11점, 함지훈이 8점 11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올렸다.

    전준범은 복귀전에서 22분 33초를 소화하며 5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LG의 라렌은 윌리엄스와 같은 24점 11리바운드를 올렸음에도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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