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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아카데미 4관왕, 산드라 오 등 ★들 축하 연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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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생충' 아카데미 4관왕, 산드라 오 등 ★들 축하 연발

    '기생충' 봉준호 감독, 곽신애 바른손이엔에이 대표, 배우들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차지하고 기뻐하는 모습 (사진=©A.M.P.A.S.®)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이 한국 영화사 101년 만에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초 수상하고 4관왕이라는 대기록을 쓴 가운데, 국내외 스타들이 한마음으로 축하를 전했다.

    '기생충'에 민혁 역으로 특별출연한 배우 박서준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생충'이 작품상을 받는 장면 영상을 올린 후 "미쳤다"라고 썼다. 평소 절친한 동료 최우식이 시상식 무대에 오른 사진을 올리고 나서는 "솔직히 눈물 훔치는 거 나는 봄"이라는 글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정현준의 인스타그램에는 아카데미 시상식 생중계 화면 앞에 선 사진과 "역사적인 순간!! 현준이도 함께했습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정현준은 '기생충'에서 동익(이선균 분)의 아들 다송 역을 연기했다.

    홍석천은 "세상에 왈칵 눈물이 쏟아졌다. #봉준호 감독님 최고다. 축하드립니다. 한국인이라는 게 한국에서 연기하는 사람이라는 게 너무나도 행복한 순간"이라는 인스타그램 글로 축하를 전했다. 혜리도 '기생충' 스틸 한 장과 "그저 감동. 감동. 감동. 감동."이라는 짤막한 글을 썼다.

    정려원은 인스타그램 글을 통해 "너무 신난다>_< 이 검사님이 아카데미서 수상하는 걸 지켜보다니. 정말 대단합니다. 봉준호 감독님 외 많은 스태프분들과 배우분들 너무너무 축하드려요"라고 말했다. 정려원은 JTBC 월화드라마 '검사내전'에 이선균과 함께 출연 중이다. 이선균은 이선웅 검사, 정려원은 차명주 검사 역을 연기한다.

    BBC 드라마 '킬링 이브'로 올해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받은 한국계 캐나다 배우 산드라 오는 트위터에 "'기생충' 축하한다. 한국인이라는 게 정말 정말 자랑스럽다"라고 썼다. 봉 감독의 전작 '옥자'에 출연한 인연이 있는 스티븐 연은 "BONG!!!!!!!!!!!!!!!!", "BONGGGGGGGGGGG!!!!!!!!!!!"이라는 트윗으로 기쁨과 흥분을 표현했다.

    영화 '서치'의 주인공으로 널리 알려진 한국계 미국인 배우 존 조는 "'기생충' 팀 옆에 섰다가 나도 엄청난 축하를 받았다"라는 익살스러운 트윗으로 수상을 축하했다. '메이즈 러너' 시리즈 주인공으로 유명한 딜런 오브라이언은 "기생충!!!! ♡♡♡♡"이라는 트윗을, 드라마 '아미 와이브즈, '디스 이즈 어스' 시리즈에 출연한 스털링 K. 브라운은 "엄청난 작품! 엄청난 캐스팅! 엄청난 감독!"이라며 '기생충'에 찬사를 보냈다.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으로 유명한 영화감독 존 추는 트위터에 "기생충, 기생충, 기생충, 기생충! 오 '기생충'이 해냈어! 봉준호 감독이 해냈다! 미친 듯이 재능 있는 출연진이 다 했다! 한국이 해냈고, 역사를 만들었다"라는 글을 올렸다.

    '기생충'은 9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 등 4관왕이라는 기록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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