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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스캔들' 발단에서 '트럼프 탄핵안' 부결까지



국제일반

    '우크라 스캔들' 발단에서 '트럼프 탄핵안' 부결까지

    • 2020-02-06 07:04
    트럼프 탄핵심리를 진행하는 연방상원 (사진=AP/연합뉴스)

     

    미국 상원은 5일(현지시간) 오후 본회의를 열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스캔들'에 대한 탄핵안을 부결했다.

    탄핵안에는 '권력 남용'과 '의회 방해' 등 2개의 혐의가 적용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2개 혐의 모두 무죄 판결을 받았다.

    '우크라이나 스캔들'의 발단부터 탄핵안의 상원 부결까지 일자별로 정리했다.

    ▲ 2019년 5월 19일 = 트럼프, 폭스뉴스서 "바이든 전 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자기 아들 수사한 검사 해임 요구" 주장

    ▲ 7월 18일 = 트럼프 '우크라이나에 4억달러 규모 군사원조 동결 지시' 국무부·국방부에 전달

    ▲ 7월 25일 = 트럼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화통화

    ▲ 8월 12일 = 내부고발자, 미 정보기관감찰관실(ICIG)에 통화내용 신고

    ▲ 9월 11일 = 백악관, 우크라이나 군사원조 동결 해제

    ▲ 9월 18일 = "트럼프, 외국 정상과 부적절 약속" 미국 정보당국자 내부고발 관련 첫 언론 보도

    ▲ 9월 20일 = 월스트리트저널(WSJ)·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언론 "트럼프가 바이든과 그의 아들을 조사하라고 우크라이나에 압력 넣었다" 보도. '우크라이나 스캔들' 본격화

    ▲ 9월 22일 = 트럼프, 우크라이나 정상과 통화서 바이든 문제 거론 시인

    ▲ 9월 24일 =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트럼프에 대한 탄핵조사 개시 공식 발표

    ▲ 9월 27일 = 커트 볼커 미 국무부 우크라이나 협상 특별대표 사임

    ▲ 10월 17일 =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 기자회견서 우크라이나 군사원조 대가성 인정

    ▲ 10월 22일 = 윌리엄 테일러 우크라이나 주재 미국대사 대행, 하원 정보위 비공개 청문회서 "우크라이나 외압 행사를 위해 원조 보류했다" 증언

    ▲ 10월 23일 = 하원 공화당 의원, 비공개 증언 진행하던 회의실 급습해 회의 중단

    ▲ 10월 31일 = 하원, 트럼프 탄핵조사 절차 공식화 결의안 가결

    ▲ 11월 20일 = 고든 선들랜드 유럽연합(EU) 주재 미국 대사, 하원 공개 청문회서 우크라이나 문제 대가성·트럼프 지시 인정

    ▲ 12월 3일 = 하원 정보위, 탄핵보고서 채택

    ▲ 12월 4일 = 하원 법사위, 공개 청문회 개최 시작

    ▲ 12월 13일 = 하원 법사위, 권력남용· 의회방해 2개 혐의 적시한 탄핵소추안 통과

    ▲ 12월 18일 = 하원 본회의, 탄핵소추안 가결

    ▲ 2020년 1월 6일 =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상원 소환시 탄핵심판 증언" 성명
    ▲ 1월 15일 = 하원 '탄핵소추안 상원송부' 가결, 전원 민주당으로 구성된 탄핵소추위원 7명 지명

    ▲ 1월 16일 = 상원, '재판장' 존 로버츠 대법원장 주재로 탄핵심판 시작

    ▲ 1월 21일 = 상원, 존 볼턴 등 1차 증인소환 안건 부결(반대 53표, 찬성 47표)

    ▲ 1월 22일 = 탄핵소추위원단 변론 개시(3일·24시간)

    ▲ 1월 25일 = 트럼프 변호인단 변론 개시(3일·24시간)

    ▲ 1월 26일 = NYT, 출간 예정인 존 볼턴의 회고록 내용 보도. 볼턴 "트럼프,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원조와 바이든 전 부통령 부자(父子)에 대한 수사를 연계하기를 원했다"고 기술

    ▲ 1월 29일 = 주요 외신 "백악관, 볼턴 회고록 출간 제동" 보도

    ▲ 1월 29~30일 = '배심원' 상원의원 질의 및 소추위원·변호인 답변

    ▲ 1월 31일 = 상원, 존 볼턴 등 2차 증인소환 안건 부결(반대 51표·찬성 49표)

    ▲ 2월 3일 = 탄핵소추위원단·트럼프 변호인단 최종진술, 탄핵심리 마무리.

    ▲ 2월 5일 = 상원, 탄핵소추안 부결. 권력남용(반대 52표·찬성 48표) 및 의회방해(반대 53표·찬성 47표) 혐의 모두 무죄 판결. 탄핵절차 공식 종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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