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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석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 "기술혁신이 글로벌경쟁시대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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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이천석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 "기술혁신이 글로벌경쟁시대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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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경제단체장 릴레이 인터뷰④]
    충북 성장 가능성 커...바이오·제약·의료기기 등
    일자리 미스매칭·근로시간 단축...최대 걸림돌
    "고급인력 확보 지원·유연한 대처 필요"

    ※ 청주CBS(FM 91.5MHz)는 2020년 새해를 맞아 충북도내 주요 경제 기관·단체장들을 만나 충북 경제의 현 주소를 진단하고 미래를 전망해 보는 릴레이 인터뷰를 마련했다.

    네 번째 순서로 이천석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에게 충북 기업 환경의 발전 가능성과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주]


    이천석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 (사진=청주CBS 최범규 기자)
    이천석 회장은 기술혁신을 이룬 도내 600여 개 이노비즈 기업들의 수장답게 '기술혁신'이 결국 글로벌 경쟁 시대를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기업 위주의 성장이 아니라 보다 차별화되고 다양화된 기술력이 국가 경제를 이끌어갈 것이란 얘기다.

    이 회장은 "단순히 대기업에 하청을 받고 임가공하는 기업은 앞으로 비전이 없다고 본다"며 "새로운 시장 트렌드에 맞는 기술력을 갖춘 이노비즈 기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아이템을 많이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충북에서 기술력을 갖고 있는 기업이나 수출을 주로 하는 기업들은 어려운 경기 상황에서도 상당한 성장을 이뤄냈다"며 "바이오나 제약, 태양광, 화장품, 의료기기 등의 분야는 그 성장을 주도했다"고 역설했다.

    다만 대다수 중소기업이 직면한 일자리 미스 매칭과 임금 격차 문제는 여전히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주 52시간제라는 제약도 중소기업의 생산성을 크게 떨어뜨리는 또 하나의 한계가 됐다는 게 이 회장의 진단이다.

    이 회장은 "정부는 노인 일자리 등을 만드는데 적지 않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기업 입장에서 볼 때 이는 양질의 일자리라고 보기 힘들다"며 "중소기업은 연구소를 가지고 고급 인력을 흡수하려는 수요가 많지만, 대기업과의 임금 격차 때문에 인력 충원에 큰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52시간제라는 일률적인 잣대를 들이대면 어떤 업종은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크게 잃는다"며 "기업 상황에 맞는 중장기적이고 유연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지역 내 기업들 간 유기적인 교류도 국가 경쟁력과 경제 활성화의 주요 해법으로 제시했다.

    지난 2018년 처음 도입돼 2년 째 열린 '충북 중소기업 B2B 비즈니스 매칭 EXPO'가 지역 기업 간의 정보 교류와 협력의 장으로 거듭났다고 평가했다.

    이 회장은 "대부분의 중소기업이 개발, 부품 분야에 있어 수도권에 많이 의존하지만 지역 내에도 함께 협력할 수 있는 기업이 많다"며 "정보 교류의 장을 통해 지역 경제를 한층 활성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 회장은 적어도 100개의 벤처기업이 기술혁신 기업 대열에 합류해야만 충북 경제 4% 달성을 견인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노비즈협회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꾸려진 비영리 사단법인 단체다.

    협회는 스마트 공장을 비롯해 일자리 창출, 글로벌 진출, R&D 등 중소기업의 기술혁신과 성장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충북에는 모두 610개 기업이 이노비즈협회에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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