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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철 감독 "7연승 해준 선수들 고마워…우승? 욕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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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영철 감독 "7연승 해준 선수들 고마워…우승? 욕심난다"

    • 2020-01-22 21:48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창단 첫 7연승을 달린 우리카드. 사령탑 신영철 감독은 모든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우리카드는 22일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4라운드에서 KB손해보험을 완파하고 7연승을 완성했다.

    지난해 12월 19일 대한항공전 승리를 시작으로 패하지 않고 있는 우리카드. 어느덧 2위 그룹과의 격차도 승점 8로 벌리며 단독 1위(17승 6패·승점 47) 자리를 견고하게 다졌다.

    신영철 감독의 얼굴에도 미소가 가득했다. 그는 "창단 첫 7연승을 만들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승리에는 외국인 선수 펠리페 안톤 반데로의 활약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펠리페는 블로킹 2개, 서브 에이스 1개를 포함해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6점을 몰아치며 팀 승리의 중심에 있었다.

    신 감독은 "펠리페가 팀에 처음 왔을 때 힘으로만 하는 둔탁한 느낌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스윙이 부드러워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펠리페에게 시간이 걸리더라도 스윙을 바꿔야 한다고 주문했다. 코트 9m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공격을 하라고 얘기했다"면서 "아직 어려운 공 처리 부분은 미숙하다. 훈련을 통해 가다듬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정규리그 우승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진 신 감독이다. 그는 "감독이라면 항상 우승 욕심은 있다"라며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가며 앞으로 일어날 일을 잘 대처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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