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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코미디언 남보원, 폐렴으로 별세



연예가 화제

    원로 코미디언 남보원, 폐렴으로 별세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원로 코미디언 남보원(본명 김덕용)이 21일 8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남보원은 이날 오후 3시 40분쯤 세상을 떠났다. 연초부터 건강에 이상을 보인 남보원은 치료와 퇴원을 번복하다가 폐렴으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보원은 1963년 영화인협회가 주최한 '스타탄생 코미디'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을 계기로 연예계에 정식 진출했고 원맨쇼와 성대모사의 달인으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한국 코미디계를 대표하는 인물이었던 그는 생전 예총예술문화상 연예부문(1996), 대한민국연예예술상 대상 화관문화훈장(2007), 대한민국 신창조인 대상 행복한사회만들기 부문(2015), 제7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은관문화훈장(2016) 등을 수상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되며 장지는 남한산성에 있는 가족묘다. 발인은 오는 23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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