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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정책 주인공은 나"…경남 청년정책네트워크 2기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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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 정책 주인공은 나"…경남 청년정책네트워크 2기 출범

    청년 현실 문제 논의··도지사에게 정책 제안
    '청년특별도' 선언 김경수 "청년 활기 없으면 미래가 없다"

    경남 청년정책네트워크 발대식(사진=경남도청 제공)

     

    올해 '청년특별도'를 선언한 경상남도의 청년 정책을 주도할 '청년정책네트워크' 2기가 출범했다.

    도는 제2기 경남 청년정책네트워크 발대식을 열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청년이 일상에서 겪는 문제를 발굴하고 정책 제안, 청년정책 모니터링을 담당하는 민관 협치 기구다.

    슬로건은 'DIY 경남, DIY 청년 정책'으로 DIY는 Do It Yourself의 약자다. 청년 스스로 정책 주체가 된다는 의미다.

    지난해 1기 때 청년네트워크가 2기부터는 '청년정책네트워크'로 명칭이 바뀌었다.

    90명으로 구성된 네트워크는 인구와 주거, 사회적 경제, 금융 등 관심 분야별 분과를 운영한다.

    분과별 활동과 전체 회의를 열어 청년들의 현실과 문제에 대해 논의한 뒤 해결책을 마련해 도지사에게 직접 제안한다.

    경남 청년정책네트워크 발대식(사진=경남도청 제공)

     

    경남도 청년정책위원장인 김경수 지사는 "청년이 자신의 삶을 만들어가지 못하는, 청년의 활기가 없는 지역은 미래가 없다"며 "청년의 목소리, 현장의 문제를 가감 없이 전달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답은 같이 찾아가면 되니 이것이 정책이 될 수 있을까 하는 주저함 없이 적극적으로 자유롭게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해 1기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지역축제 청년기획단 운영, 청년활동공간 지원사업 등 9개 사업을 제안했고, 7개 사업이 도의 정책으로 반영됐다.

    도는 올해 초 조직 개편을 통해 '청년주책추진단'을 신설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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