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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기 격추' 이란 반정부 시위 확산…피해 5개국 16일 런던서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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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아프리카

    '여객기 격추' 이란 반정부 시위 확산…피해 5개국 16일 런던서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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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제공)

    '우크라이나 여객기 격추'를 인정한 이란 정부에 대한 반정부 시위가 사흘째 이어지면서 인명 피해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여객기 피격 희생자들이 속한 5개 국가 대표들은 오는 16일 영국 런던에서 만나 대응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여객기 격추 사실을 은폐한 정부에 분노한 대학생들의 반정부 시위가 사흘째 이어졌다.

    시위가 더욱 확산되면서 이란 정부가 무차별 진압에 나설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전날에도 테헤란 중심부인 아자디광장, 테헤란대, 샤히드 베헤슈티공대 등에서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이어졌다.

    또 케르만샤, 시라즈, 타브리즈, 이스파한 등 다른 도시에서도 반정부 시위가 확산돼 최소 17개 주에서 시위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구나 경찰이 시위 진압을 위해 실탄까지 발사했다는 보도가 나오는등 인명 피해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우크라이나 여객기 격추 사건 희생자들이 속한 5개 국가 대표들이 오는 16일 영국 런던에서 회동해 법적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바딤 프리스타이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이 이날 밝혔다.

    그는 5개 국가에 우크라이나, 캐나다, 스웨덴, 아프가니스탄 등이 포함되며 나머지 1개 국가는 언급하지 않았으나 영국이 런던 회동 그룹에도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여객기 격추는 "이란 정부의 책임"이라면서 "누가 미사일 발사 명령을 내렸는지, 누가 발사 버튼을 눌렀는지 등을 규명해야 한다"면서 "책임있는 모든 사람은 처벌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크라이나 전문가들에 의해 블랙박스 기록들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가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프랑스와 항공기 제작사인 보잉도 조사에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란은 우리에게 블랙박스를 넘겨주기로 약속했다. 아직 인도가 언제 이루어질지 날짜를 받지는 못했다. 우리는 블랙박스의 즉각적인 공개를 촉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8일 오전 이란 테헤란 이맘호메이니 국제공항을 이륙한 직후 추락한 우크라이나국제항공 소속 보잉 737-800 여객기 사고로 167명의 승객과 9명의 승무원 등 176명 전원이 사망했다.

    우크라이나 외무부에 따르면 이란인 82명, 캐나다인 63명, 우크라이나인 11명(승무원 9명 포함), 스웨덴인 10명, 아프가니스탄인 4명, 독일인 3명, 영국인 3명 등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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