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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꿈’ 이룬 라바리니 감독 “나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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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배구

    올림픽 ‘꿈’ 이룬 라바리니 감독 “나 너무 좋아요”

    • 2020-01-13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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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 출신 배구 지도자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은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고 자신의 인생 목표였던 올림픽 출전을 이뤘다.(사진=연합뉴스)
    “나 너무 좋아요(I am Super Happy)”

    이탈리아 출신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은 지난해 3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으며 자신의 ‘꿈’을 이야기했다. 비록 선수로 활약하지 않아 선수 자격으로 밟을 수 없었던 ‘꿈의 무대’인 올림픽에 지도자로 출전하고 싶다는 분명한 목표였다.

    세계 최고의 공격수 김연경을 보유했고, 2012년 런던 대회와 2016년 리우 대회에서 메달에 근접한 성적을 냈던 한국은 어쩌면 라바리니 감독이 ‘꿈’을 이룰 가능성이 높은 최고의 파트너였다.

    결국 라바리니 감독은 ‘태극마크’를 달고 코트에 나선 선수들과 41경기를 치러 꿈에 그리던 올림픽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지난 12일 태국과 2020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대륙별 예선 결승에서 세트 스코어 3-0의 일방적인 승리로 도쿄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확보했다.

    13일 인천국제공항에 모습을 드러낸 라바리니 감독의 얼굴은 특히 더 밝았다. 잠시 이별해야 하는 선수들과도 밝은 모습으로 인사를 나눴다.

    “처음 한국에 왔을 때부터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지금 기분이 너무 좋다”는 라바리니 감독은 “좋은 기회를 주셨고, 목표를 성취해 너무 기쁘다. 정말 열심히 해준 선수들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고 활짝 웃었다.

    인생의 큰 목표였던 올림픽 출전의 꿈을 이룬 라바리니 감독은 “지금은 즐기고 싶다”면서 “올림픽을 가게 된다면 차차 생각해보고 싶다.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크다”고 더 큰 무대에 대해서도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라바리니 감독은 자신이 부임한 뒤 “전체적으로 팀이 빨라졌다. 그리고 블로킹도 많이 달라졌다”고 평가하며 “이번 대회는 준비할 시간이 2주뿐이라 내 스타일로 변화를 줄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 그래서 선수들이 잘하는 것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했지만 올림픽은 가기 전에 공격적인 부분을 더욱 발전시켜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라바리니 감독은 13일 자정께 이탈리아로 복귀해 본인이 지도하는 소속팀으로 돌아간다. 한국에서의 올림픽 준비는 소속팀 일정이 끝나는 4월 이후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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