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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부동산 시장 과열 청약경쟁·고분양가로 '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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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주 부동산 시장 과열 청약경쟁·고분양가로 '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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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결산④]
    임·단협 갈등으로 광주 핵심동력 기업 '홍역'
    광주 부동산 시장, 고분양가· 과열 청약 경쟁
    유통업계, 이마트 상무점 폐점· 일본산 불매운동으로 매출 타격
    금융계, 광주은행 지자체 금고 운영권 잇따라 따내

    기아차 부분 파업 (사진=기아차 광주공장 제공)
    ※올해 광주 경제는 핵심 동력인 금호타이어에 이어 기아자동차가 세밑 임·단협 과정에서 노사 협상 결렬로 갈등을 빚고 있다. 또 고분양가 논란과 함께 청약 경쟁률이 치솟아 광주 아파트 분양시장이 과열 양상을 보였다 광주 CBS의 송년 기획 보도, 오늘은 네 번째 순서로 지역 경제를 결산한다.[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① 광주시, 광주형일자리사업-AI 중심도시 조성 초석 등 성과
    ② 전남도, 한전공대 유치 등 사상 최대 성과
    ③ 광주·전남 교육계, 대외 위상은 제고. 내부 갈등은 심화

    ④광주·전남 교육계, 대외 위상은 제고. 내부 갈등은 심화
    (계속)

    ◇ 벤치마킹 대상이 된 광주 교육

    ◇ 금호타이어 이어 기아자동차 노사, 임·단협 갈등으로 '홍역'

    광주 경제의 핵심 동력인 기아자동차는 이달 초 노사 간 올해 임금 협상 잠정 합의안을 끌어냈으나 노조원 찬반투표에서 부결되며 노조가 지난 18일부터 4시간씩 부분 파업을 벌이고 있다.

    이 때문에 소형 SUV인 셀토스가 판매 신기록을 세운 기아차 광주공장의 차량 생산에 세밑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기아차 조는 2020년 1월 3일까지 추가적인 교섭을 진행하지 않기로 해 올해 임금·단체협약 최종 합의는 내년으로 미뤄졌다.

    기아차 노사는 지난 10일 ▲기본급 4만 원(호봉승급 포함) 인상 ▲성과 및 격려금 150% + 320만 원(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 포함) 등에 잠정 합의했지만, 노조원 찬반 투표에서 56%의 반대로 부결된 바 있다.

    이에 앞서 금호타이어도 2018년 단체 협상을 놓고도 노사 간 잠정합의안이 노조원 찬반투표에서 두 차례나 부결되는 진통 끝에 지난 10월 말에야 합의안이 최종 타결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금호타이어는 중국 자본으로 넘어간 뒤 10분기 만인 지난 2분기에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여전히 노사 문제가 회사 경영 정상화의 주요 관건이 되고 있다.

    광주 아파트 단지 (사진=자료실 제공)

    ◇ 부동산 시장, 고분양가· 과열 청약 경쟁으로 실수요자 내 집 마련 기회 줄어들어

    광주 부동산 시장에서는 화정 아이파크가 처음으로 3.3㎥당 평균 분양가가 1천7백만 원대에 달했고 6월 분양된 농성동 빌리브 트레비체 아파트는 2천만 원을 넘어서더니 봉선동 한국 아델리움 신축 아파트는 분양가 3천만 원대를 초과해 고분양가 논란을 심화시켰다.

    여기다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치열해지면서 염주 더샵 센트럴파크의 경우 616대 1의 최고 청약률을 기록하는 등 과열된 청약 경쟁과 고분양가로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기회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사랑방 부동산 최현웅 팀장은 “올해 광주에서 과열된 청약 경쟁과 높은 분양가 등으로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기회가 줄어들지는 않을지 우려스러운 면도 있다."라고 말했다.

    그렇지만 앞으로는 분양가 상한제 규제지역 확대에 따른 사업자들의 관망세가 확대되고 지난 7월 주택보증공사가 광주 남구 등을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지정한 데 이어 광주시가 나머지 동·북구도 추가 지정을 건의함에 따라 분양가 오름세는 다소 진정할 전망이다.

    더욱이 올해 신규 아파트 입주량은 1만 3천여 가구로 최근 5년 이래 최고치를 달성하고 내년에도 1만 7천여 가구가 신규 입주할 예정이어서 앞으로 광주 주택가격은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와 신규 입주 물량 공급확대 등에 따라 상승 기대가 약화하면서 당분간 조정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됐다.

    이마트 광주 상주점 전경 (사진=노컷뉴스)

    ◇ 유통업계, 이마트 상무점 폐점· 일본산 불매운동으로 롯데백화점 광주점 매출 타격

    유통업계에서는 이마트 상무점이 온라인 시장 확대에 따른 영업 부진 등으로 문을 닫아 유통업계에 충격을 줬다.

    이마트 광주 상무점은 애초 2021년 9월까지 계약한 건물 임대인인 대한지방행정공제회와의 임대 계약을 조기 종료하고 지난 18일 폐업했다.

    지난 2001년 상무지구에 개점한 지 18년 만이다.

    이마트 광주 상무점 폐점 결정은 인근 롯데마트 상무점과 경쟁, 온라인 시장 활성화 등에 따른 영업 부진이 직접적 원인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다 건물주인 대한지방행정공제회 측이 이마트 임대보다 주상복합건물로 재건축하는 것이 수익성이 훨씬 높다고 판단한 것도 상무점 폐점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유니클로와 무인양품점을 보유한 롯데 백화점 광주점은 일본제품 불매운동으로 매출 타격을 입었다.

    광주은행 본점 전경 (사진=광주은행 제공)

    ◇ 금융계, 광주은행 메이저 시중은행과 지자체 금고 운영권 잇따라 승전고 '눈길'

    금융권에서는 광주은행이 지자체 금고 운영권을 놓고 메이저 시중은행과 맞붙어 잇따라 승전고를 울려 눈길을 끌었다.

    광주은행은 광산구와 목포시금고의 경우 각각 NH농협은행과 기업은행이 30여 년과 50여 년 동안 독점해온 상황에서 과감하게 도전장을 던져 결국 이들 지자체의 1금고 운영권을 거머쥐는 성과를 올렸다.

    광주은행은 이어 광주 서구와 북구, 동구의 구금고 운영기관으로 잇따라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송종욱 행장은 지난 9월 26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지자체 공공 금고 신규 및 재계약을 통해 지역 내 관수시장 마케팅 강화에 주력할 것을 다짐하며 "지역을 잘 알고, 지역민에게 잘하며, 지역민에게 가장 신뢰받고 사랑받고자 노력하는 광주은행이 광주전남의 지자체 금고로 선정돼야 한다"고 강조했었다.

    광주은행은 광주전남지역 금융지원 강화를 위한 지역개발금융부를 신설하는 등 본부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지자체 1금고 역할을 수행하는 5개 출장소(목포시, 광주광역시 동구, 서구, 북구, 광산구)를 모두 지점으로 승격해 관계기관 및 지역민에 대한 금융서비스의 질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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