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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영입1호 최혜영, '조국퇴진' 시국선언에 서명?…"사실 아냐"



사회 일반

    민주당 영입1호 최혜영, '조국퇴진' 시국선언에 서명?…"사실 아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윤호중 사무총장 등 참석자들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인재영입 발표회에 인재영입 1호 발레리나 출신 척수장애인 최혜영 교수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윤창원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영입인재 1호' 최혜영 장애인인식개선교육센터 이사장(강동대 교수 겸직)이 '조국 사퇴' 시국선언문에 서명한 교수가 아니냐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는 증언이 나왔다.

    최 이사장의 영입 사실이 알려진 26일,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선 지난 9월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정교모)가 발표한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를 요구하는 시국선언문에 이름을 올린 최혜영 교수와 동일인물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하지만 정교모 관계자는 해당 시국선언문에 서명을 한 최혜영 교수가 최 이사장과 동명이인이라고 밝혔다. 정교모 관계자는 CBS노컷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시국선언문에 이름을 올린 최혜영 교수는 강동대학교 소속이 아니다"라며 "개인신상이기 때문에 해당 교수가 어느 대학 소속인지는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이런 의혹은 시국선언문의 이름별 명단과 소속 대학별 명단이 따로 게시된 것에서 비롯됐다.

    정교모는 지난 9월 27일 '조국 사퇴' 시국선언문에 서명한 전∙현직 대학교수 4366명 중 3265명의 실명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최혜영이라는 이름이 명단에 있었고, 최 이사장이 몸담고 있는 강동대학교도 소속 대학별 명단에 실렸다. 교수 이름과 소속 대학이 각각 나열돼있다 보니 지지자들 사이에서 "해당 명단에 이름을 올린 최혜영 교수가 최 이사장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 것이다.

    한편, 민주당 공보국은 같은 날 오후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1호 인사로 발표된 최혜영 교수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퇴 서명에 참여했다는 소문은 확인 결과 사실이 아님이 밝혀졌다"며 "억측과 오해로 의혹이 확산되지 않길 바란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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