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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놓치지 말아야할 제주관광 1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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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2020년 1월 놓치지 말아야할 제주관광 1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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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관광공사 '멋진 새날을 희망하며 엄블랑한 1월 제주' 발표

    제주관광공사는 '멋진 새날을 희망하며, 엄블랑한('대단하다는 제주어') 1월 제주'라는 테마를 주제로 자연, 축제, 관광지, 음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2020년 1월 제주 관광 추천 10선을 발표했다.

    (사진=제주관광공사 제공)
    ◇ 어둠과 추위 이길 새날의 힘, 내 안에(성산일출축제, 펭귄수영대회+일출명소)

    지난해를 보내며 복을 모아 새날을 여는 성산일출축제는 주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잔치로 끼와 흥을 풀어내기에 알맞고, 해보다 먼저 불꽃으로 밤하늘을 수놓는다. 일출봉 위에서는 물론, 일출봉주변 바닷길을 트레킹하며 맞이하는 해도 기운 충만. 새해 아침, 중문 색달 해수욕장엔 태양보다 뜨거운 이들 가득. 인간펭귄을 자처하는 이들이 한해 건강과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뛰어드는 이 바다는 세계적 희귀보호종 왕바다거북의 새 생명 잉태 북방한계선이다. 시내 가까이 민오름에서의 새해맞이는 잠에서 깨어나는 도시풍경으로 자연의 위대함을 일깨우고 내 안의 기운도 일깨운다.

    (사진=제주관광공사 제공)
    ◇ 우리라는 이름이 품은 그 큰 행복들(설날맞이 도내 행사들)

    전국각지에 흩어졌던 가족들이 모여앉아 더욱 기쁘고 행복한 설날 그 귀한 시간 집에서만 보낼 수 있나. 제기차기와 널뛰기 등 전통놀이는 기본, 보기보다 쉽지 않은 놀이에 몸 따로 마음 따로 웃음보는 활짝. 전통 복장과 음식 나눔, 복조리 만들기, 민속놀이 경연대회 등 곳곳에 마련된 행사들로 명절의 의미를 끌어올리자. 목관아와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설날당일과 다음날, 제주민속촌은 연휴내내, 설 전날과 다음날 문을 여는 국립제주박물관 등 기관별, 관광지별로 마련된 행사내용과 시간이 다르므로 가까운 곳부터 미리 확인할 것. 무엇을 하든 혼자 그 이상, 우리라는 이름으로 함께하기에 더 큰 행복이 채워질 것이다.

    (사진=제주관광공사 제공)
    ◇ 동백꽃 필 무렵, 짙고도 깊은 붉은 매력에 취해(동백꽃길)

    무채색의 계절에 생기를 불어넣는 겨울 꽃 동백. 사랑스러운 애기동백과 짙붉은 토종동백이 개화시기를 달리하며 제주 겨울을 밝힌다. 남원읍 의귀마을 4.3길, 동백나무 구간에서 그날의 아픈 기억을 더듬으며 꽃의 생기로 치유의 힘을 얻자. 이웃한 신흥리는 300년 역사의 동백마을로 수키로의 동백가로수가 인상적이다. 마을 방문자센터에서는 식용동백기름을 활용한 식사체험, 동백오일 비누체험이 가능하다. 길을 찾아가는 재미에 동백의 매력이 더해지면 미로 속에서 길을 잃고도 초록 잎 사이 붉은 꽃을 찾아내는 기쁨에 걱정은 사라지고 없을 것. 바로 지금이 동백꽃 필 무렵이요, 우리 인생도 피어날 무렵.

    (사진=제주관광공사 제공)
    ◇ 몸과 마음 채우는 건강한 행복(웰니스 여행)

    여행 재미를 반드시 밖에서만 찾아야 한다는 생각은 버리자. 포근한 공간, 편안한 시간 안에서 지난 시간을 정리하고 새로운 계획을 하는 것도 여행의 묘미. 따뜻한 차와 음악. 분위기 있고 아늑한 찻집에서 차를 음미하며 미처 정리 못한 생각타래를 스르륵 풀어도 좋고 추억의 음악으로 치유를 얻어도 좋다. 내가 고른 노래에 디제이의 감성이 얹어지면 LP판의 지직거림도 정겹게 들릴 것. 지친 나에게 안기는 호사 둘은 따뜻한 물. 아로마 향 머금은 수증기가 발끝부터 온기를 끌어올리는 족욕도 좋고, 온천과 온수풀에 몸을 담그면 걱정은 훨훨 날아가고, 다가올 일은 술술 풀릴 것 같은 기분에 마음도 따끈따끈.

    (사진=제주관광공사 제공)
    ◇ 겨울왕국의 환상적인 매력 속으로(겨울산 수놓은 눈꽃트레킹)

    겨울 한라산은 겨울왕국, 은빛 보석산 그 자체다. 겨울왕국의 매력에 푹 빠져들 준비를 시작할 때. 보온병에 뜨거운 커피, 달달한 초코바만 챙기면 든든하다. 풍부한 경험으로 등반에 자신 있다면 백록담코스를, 조심스럽다면 사라오름이나 윗세오름을 골라도 좋다. 초보자는 무리하기보다 어리목에서 30분 거리 어승생악부터 도전해보자. 몸이 마음처럼 따르지 않는다면 차로 오르는 1100고지 휴게소에서의 눈꽃감상도 좋다. 단, 환한 아름다움 이면에는 언제나 위험도 있는 법. 보온성 뛰어난 옷차림, 선글라스와 아이젠 등 기본 장비는 필수. 현지상황과 통제정보는 cctv, 한라산국립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미리 확인하자.

    (사진=제주관광공사 제공)
    ◇ 세계 미술의 거장들, 가까이 더 가까이(제주도립미술관 특별전)

    개관 10주년을 맞은 제주도립미술관이 특별전을 열고 있다. <프렌치모던: 모네에서 마티스까지, 1850-1950>는 모네, 르누아르, 밀레, 샤갈, 마티스 등 모더니즘 대표작가 45명의 작품 중 미국 브루클린 미술관의 소장 작품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자리. 대중적 현대미술의 출발로 여겨지는 모더니즘의 전개와 미술사 혁명기를 살펴볼 수 있다. 함께 진행되는 <디지털로 만나는 유럽 모더니즘의 화가들>에서는 VR, 미디어아트, 스마트TV, 포토존을 통해 IT기술과 접목한 거장들의 작품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고, 모더니즘 미술을 다룬 책코너도 함께 마련돼 걸작과 거장을 내 곁에 두는 느낌.

    (사진=제주관광공사 제공)
    ◇ 그대의 간절한 바람, 그대로 이루어지리(성불오름)

    구좌읍 송당리에 자리한 이 오름 이름의 유래는 정확하지 않다. 번영로에서 접근할 수도 있지만 그보다 인근의 관광기념품 판매소를 통하면 입구를 찾기 더 쉽다. 계속되는 오르막 때문에 슬슬 몸이 지쳐갈 때 쯤 갑자기 바뀌는 식생이 주의를 환기시키며 마치 다른 세상에 들어가는 느낌을 준다고. 흐린 날 안개가 내려앉으면 그야말로 신선의 세계로 들어가는 감상에 젖을 수 있고 맑은 날 정상에서 따라비 오름과 한라산, 보름왓과 영주산, 그리고 멀리 성산일출봉까지 전망하면 벌써 뭔가 이뤄진 것 같은 좋은 기분으로 채워질 것. 탐방 소요시간 약 40분.

    (사진=제주관광공사 제공)
    ◇ 사계절 멋지되, 오늘 더 새롭고 멋진(사계리)

    용머리해안과 산방산을 품은 마을. 화산이 만들고 세월이 깎아낸 그 웅장하고 독특한 매력은 이미 명성이 자자하고 사계바다의 형제섬 사이로 떠오르는 일출장면 역시 명장면으로 꼽힌다. 그 신비로움에 끌린 사람들을 위해 늘어선 곳곳의 멋스런 카페들은 오래된 건물을 활용하고 동굴 속으로 들어가는 등 저마다 특색을 담았고, 한옥과자점도 이색적이다. 마을을 살짝 벗어난 주슴질 탐방로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걷기 좋은 예쁜 길로 뜨는 중. 탐방에 40분이면 충분하고 길가에 주차장도 마련돼 있다.

    (사진=제주관광공사 제공)
    ◇ 탐라의 탐스러운 맛, 행복이 어마어마해(레드향, 한라봉 따기 체험)

    지금 제주는 만감류의 진한 향기로 가득할 때. 감귤류 가운데서도 맛과 향이 풍부한 고급품종 한라봉과 레드향 체험은 아직까지 흔하지는 않지만 입소문을 타고 있다. 어린아이 얼굴만 한 큼직한 과실을 직접 따는 재미에, 내손으로 수확한 과일을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하는 보람도 크다. 품종마다 수확시기가 조금씩 다른데 레드향은 12월부터 시작해 1월 중순까지, 이어서 한라봉 수확이 시작된다고. 업체에 따라 지역에 따라 수확시기, 운영방식 등이 다를 수 있으므로 사전 문의를 통해 확인 후 찾는 것이 좋다.

    (사진=제주관광공사 제공)
    ◇ 대접받고 싶은 선물 같은 한 상(정갈한 맛에 제주 정취 한 스푼)

    한해를 더 건강하고 씩씩하게 달리려면 좋은 음식을 잘 먹는 것도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새해, 새 출발의 기분으로 맛있는 한 상 선물하는 건 어떨까. 놋그릇 위에 정갈하게 올라앉은 제주식 돔베고기와 고등어김치찜. 손끝여문 주인장이 어머니의 마음으로 만들어내는 병어조림과 육전정식. 제주의 재료로 만든 서구식 요리의 비주얼에 눈 먼저 호강하는 퓨전요리점. 식당의 꾸밈새와 식탁 차림새, 맛을 갖춘 데다 가성비가 괜찮다는 게 무엇보다 반가운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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