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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트럼프 보다는 중국 소도시?…내년 다보스포럼 불참



아시아/호주

    시진핑, 트럼프 보다는 중국 소도시?…내년 다보스포럼 불참

    (사진=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내년 1월 21일부터 24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동은 물론이고 두 정상이 나란히 참석해 최근 미국과 중국이 합의한 1단계 무역협상 합의문에 서명하는 장면도 보기 힘들게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포스포럼에 참석할 계획이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0일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시 주석이 내년 다보스포럼에 참석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블룸버그 통신도 이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시 주석의 포럼 불참 계획을 보도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합의 서명식은 내년 1월초에 무역협상을 진두지휘한 류허 부총리가 워싱턴으로 날아가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다보스포럼은 중국의 명절인 춘철 바로 직전에 열리는 데, 중국 지도자들은 전통적으로춘철을 앞두고 지방 소도시들을 방문했다.

    시 주석도 다보스 포럼 참석보다는 전례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2013년에 중국 최고지도자 자리에 오른 시 주석은 2017년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다보스포럼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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