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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의원 '급식비 인상' 엄마들 요구에 "계속하면 더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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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일반

    김재원 의원 '급식비 인상' 엄마들 요구에 "계속하면 더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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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왼쪽), '정치하는 엄마들' 활동가들이 김 의원으로부터 받은 문자(오른쪽). (사진=자료사진)
    자유한국당 김재원 의원이 '급식비를 인상해달라'는 엄마들의 문자 요구에 "계속하면 더 삭감하겠다"고 답해 논란이 되고 있다.

    시민단체 '정치하는 엄마들'은 지난 4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인 김 의원에게 급식비 인상을 요구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이들이 보낸 문자는 "어린이집 급간식비 예산 912억 증액해주세요. 어린이집 급간식비(점심 급식+오전∙오후 간식) 기준 1745원, 요즘 물가에 1745원이라니 말이 됩니까?"라는 내용이었다.

    이에 김 의원은 "스팸 넣지 말라. 계속하면 더 삭감하겠다"고 답장했다.

    정치하는 엄마들 장하나 활동가는 "스팸이라는 게 광고나 쓰레기 메시지를 의미하는 것 아니냐"며 "유권자들의 요구를 스팸이라고 여기다니 굉장히 불쾌하다"고 밝혔다.

    장 활동가는 또 "김 의원이 정치하는 엄마들에게 수 백 통이 넘는 문자를 받았다고 주장한 걸로 안다. 이는 명백한 거짓말"이라고 항변했다. 그는 "정치하는 엄마들은 문자행동을 하기 전에 온라인운영팀이 번호 확인 등을 위해 사전 문자를 보낸다. 그때 김 의원에게 이런 답장을 받았다. 김 의원에게 문자가 많이 갔다고 해도 열 건 남짓이다"라고 설명했다.

    CBS 노컷뉴스는 김 의원의 반론을 듣기 위해 몇 차례 연락을 취했지만 답변을 하지 않았다.

    올해 만 3~5세 어린이집의 1인당 하루 급간식비는 1745원으로 22년 전인 1997년과 동일하다. 일부 급간식비를 지원해주는 지방자치단체도 있지만, 지원금이 없는 지역의 민간 어린이집은 1745원으로 하루 식비를 감당해야 한다. 반면 공공기관 직장어린이집 등에선 6000원이 넘는 급식비를 지원하는 곳도 있어 '금식판-흙식판' 논란이 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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