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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평화상 수상자 월드서밋' 서울 유치



사회 일반

    '노벨평화상 수상자 월드서밋' 서울 유치

    박원순 서울시장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박원순 서울시장과 예카트리나 자글라디아 노벨평화상 수상자 월드서밋 사무총장은 5일 서울시청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제 18차 노벨평화상 수상자 월드서밋 개최도시로 서울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월드서밋은 노벨평화상 수상자와 수상기관 약 30명을 비롯해 평화 단체와 운동가, 대학생, 교수진 등 1000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국제회의로, 고르바초프 재단의 제안에 따라 1999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회의다.

    노벨평화상 수상자 월드서밋 사무국은 "남북평화 문제에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서울이 노벨평화상 수상자 월드서밋의 취지와 목적에 가장 부합하는 도시"라는 선정이유를 밝혔다.

    서울시와 노벨평화상 수상자 월드서밋 사무국은 5일 내년 회의의 성공개최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두 기관이 참여하는 노벨평화상 수상자 월드서밋 준비위원회를 출범시켜 본격적인 회의 개최 준비에 착수할 계획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노벨평화상 수상자 월드서밋이 한반도 평화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을 유도하고 전쟁과 분단을 넘어 평화의 상징으로서 서울을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며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촉진하고 나아가 2032년 하계올림픽의 서울-평양 공동개최 유치를 위한 국제적 지지를 확보하는 데도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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