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 개봉하는 영화 '백두산' (사진=덱스터스튜디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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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 시리즈를 만든 덱스터스튜디오가 제작한 영화 '백두산'(감독 이해준·김병서)이 개봉일을 확정했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와 제작사 덱스터스튜디오는 '백두산'이 오는 19일 개봉한다고 2일 밝혔다.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백두산'은 이병헌, 하정우, 마동석, 전혜진, 배수지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도 이목을 끌었다. 네 번의 화산 폭발이 예측된 가운데 한반도를 초토화할 마지막 폭발을 막기 위한 비밀 작전에 투입된 북한 요원 리준평 역은 이병헌이, EOD 대위 조인창 역은 하정우가 연기한다. 마동석은 백두산 화산 폭발 전문가이자 지질학 교수인 강봉래 역을, 전혜진은 화산 폭발과 관련한 작전을 짜는 전유경 역을, 배수지는 서울에 홀로 남은 최지영 역을 맡았다.
이날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각자의 방식으로 사상 초유의 재난에 맞서는 인물들의 모습이 나타나 있다.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한다"라는 카피에서 등장인물들의 절박함이 드러난다. CJ엔터테인먼트는 "'백두산'은 이제껏 본 적 없는 새로운 스타일의 재난 영화로 예측 불가의 전개와 압도적 비주얼로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며 올 연말 극장가의 대미를 장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화 '백두산'은 오는 19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