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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2020년 '6대 시정운영 방항' 발표



포항

    경주시 2020년 '6대 시정운영 방항' 발표

    주낙영 경주시장이 28일 경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사진=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지역경제 살리기'를 최우선 목표로 내년도 '6대 시정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8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8회 경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설명하고 새로운 경주 발전의 청사진을 담은 시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주 시장은 "올해 지역경제 살리기를 최우선 목표로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과 산업 생태계 성장 기반 조성, 지역 경제를 견인할 경쟁력 있는 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했다"며 "이 결과 대형 국책사업인 '혁신원자력 연구단지' 유치,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고도화센터' 공모 선정, 수소연료전지발전사업 대규모 투자 유치 등 굵직한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경주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품격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고,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를 조성해 신라 천년의 역사문화가 살아 숨 쉬는 경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주낙영 시장은 2020년 주요 시정운영 방향으로 △신성장 동력 육성, 지역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만들기 △사회 취약 계층을 위한 사회안전망 확보와 교육지원 확대 △청년이 돌아오는 경쟁력 있는 농어촌 조성 △시민의 안전과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환경 조성 △혁신적 도시발전 플랜과 지속가능한 도시재상 기반 구축 △2천년 역사문화도시 경주 위상 제고와 새로운 문화·관광·체육산업 활성화 등 6개 분야를 시정 핵심과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내년도 예산은 올해보다 10.9% 증가한 1조 4천150억 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1300억 원 증가한 1조 1800억원으로 △산업‧중소기업, 환경분야 980억원 △문화관광체육분야 1254억원 △사회복지·보건분야 3699억원 △농림축산해양분야 1445억원 △ 국토 및 지역개발, 교통분야 1577억원 △일반행정, 공공질서 및 안전, 교육, 예비비 등에 2845억원이 편성됐다.

    특별회계는 100억원이 증액된 2350억원으로 △상‧하수도 공기업특별회계 1090억원 △사적관리특별회계 등 13개 기타특별회계에 1260억원이 집행될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소통과 공감으로 지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경주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간절한 소망을 담아 시정을 추진하겠다"며 "어려운 재정 여건이지만 역사를 품고 미래를 담는 희망찬 경주를 만들기 위해 서민생활 안정과 미래세대 투자지원에 노력하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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