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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배우 토마스 맥도넬이 남긴 구하라 추모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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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배우 토마스 맥도넬이 남긴 구하라 추모 메시지

    (사진=토마스 맥도넬 SNS 캡처)

     

    한국어를 사랑하는 미국 배우로 잘 알려진 토마스 맥도넬(Thomas McDonell·32)이 과거 故 구하라로부터 받은 메시지를 공개하며 추모의 뜻을 전했다.

    토마스 맥도넬은 27일 오전 자신의 SNS에 "그리고 한국을 좋아해줘서 고마워요"라는 글과 함께 눈물 짓는 이모티콘을 남겼다.

    그는 또 글과 함께 자신의 SNS 메시지를 캡처한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지난 5월 구하라로부터 받은 메시지가 담겼다.

    구하라는 "토마스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 가수 카라 구하라입니다!', '팔로우 해줘서 고마워요', '그리고 한국을 좋아해줘서 고마워요'라는 내용이 써 있다.

    토마스 맥도넬은 '다크 섀도우', '오싹한 파티', '데블핸드' 등 영화 작품에 출연한 배우다.

    그는 자신의 SNS에 종종 한글을 올려 화제를 모았는데, 이에대해 "모양이나 크기가 예뻐 보이면 올린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 같은 남다른 한글 사랑은 결국 한국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이어졌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한국인과 소통하고 국내 정치 및 한국과 관련한 국제 정세 등에 대해 소신 발언을 이어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난해 1월에는 한국을 방문하고 종편의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 같은 한국 사랑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그는 지난 10월 故 설리가 세상을 떠났을 때 SNS에 설리의 본명인 최진리라는 글과 문양을 남겨 추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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