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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농어민 지원 의안 대거 발의



경남

    경남도의회, 농어민 지원 의안 대거 발의

    WTO 개발도상국 지위 포기 방침 철회 촉구 대정부 건의안 등

    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사진=경남도의회 제공)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는 21일 농어민 지원을 위한 조례안과 대정부 건의안 등 7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WTO 개발도상국 지위 포기 방침 철회 촉구 대정부 건의안'을 발의한 빈지태 위원장은 "WTO 개도국 포기 선언을 철회하고 우리 농업의 미래를 위한 실효적이고 적극적인 농업 대책을 우선적으로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옥은숙 의원이 발의한 '경상남도 주력 양식품종 육종연구 추진 대정부 건의안'도 통과됐다.

    옥 의원은 "수입활어의 증가와 소비 감소, 사료비 상승 등의 삼중고를 겪고 있는 도내 양식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와 양식 품종의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 조피볼락과 참돔, 숭어 등 경상남도 주력 양식 품종에 대한 국립수산과학원 육종연구센터의 유전육종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소한의 농가 소득을 보전하고 가격 안정 지원을 위한 '경상남도 주요 농산물 가격 안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경남에 유망한 특화작목의 생산·가공·판매 및 융복합을 위한 종합적인 연구개발, 육성체계 구축·지원의 내용이 담긴 '경상남도 지역특화작목 연구 개발 및 육성 조례안'도 처리됐다.

    실효성 있는 가축분뇨를 이용한 자원순환 활성화 정책 추진의 내용이 담긴 '경상남도 가축분뇨를 이용한 자원순환 활성화 조례안'도 통과됐다.

    빈지태 위원장은 "올해는 양파·마늘 가격 폭락, 잦은 태풍 발생, 적조 발생, 아프리카 돼지열병 유입, WTO 개도국 지위 포기 등 농어업인에게는 정말 견디기 힘든 한해였다"라며 "농어민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농어민의 애로를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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