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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헬기 추락 18일째…블랙박스 인양보다 실종자 수색 집중



대구

    독도 헬기 추락 18일째…블랙박스 인양보다 실종자 수색 집중

    독도 헬기 추락 사고 실종자 수색 현장. (사진=해양경찰청 제공)

     

    독도 인근 해상에서 소방 헬기가 추락한 지 18일 째, 실종자 3명이 아직 발견되지 않은 가운데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17일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에 따르면 이날 수색에는 함선 49척, 항공기 4대가 동원됐다.

    지원단은 최근 원활한 수색 작업을 위해 트롤어선(쌍끌이어선), 민간잠수사 18명 등을 동원하는 등 수색 규모를 계속 확대하고 있지만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실종자 3명이 아직 발견되지 않았고 지난 12일 비상부양장치 가스실린더가 발견된 이후 헬기 잔해 역시 추가 발견되지 않고 있다.

    지원단은 일단 당초 계획한 대로 수색 작업을 계속할 방침이다.

    이날 밤에도 함선 6척과 항공기 3대를 동원해 수색을 진행한다.

    아울러 블랙박스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꼬리부분 인양은 20일 이후에나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지원단은 현재 실종자 발견이 급선무이기 때문에 모든 인력을 실종자 수색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앞서 지난 16일에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대구 강서소방서에 마련된 실종자 가족대기실을 찾았다.

    지난 9일에 이어 일주일 만에 현장을 다시 찾은 이 총리는 조속한 수색과 진상규명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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