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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츠 33점' GS, 루시아 빠진 흥국생명에 진땀승…단독 1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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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츠 33점' GS, 루시아 빠진 흥국생명에 진땀승…단독 1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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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소영, 1세트 수비 도중 발목 부상
    '40점' 이재영, 개인 한 경기 역대 최다 득점…패배로 빛 바랜 활약

    GS칼텍스가 흥국생명의 추격을 따돌리고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GS칼텍스는 17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2라운드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흥국생명에 세트 스코어 3-2(25-21 18-25 23-25 25-20 15-12)로 승리했다.

    지난 14일 IBK기업은행에 충격패를 달하며 연승 행진이 끊겼던 GS칼텍스는 이날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고 승점 18(6승 1패)을 확보해 현대건설(6승 2패·승점 18)을 제치고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지난달 22일 장충 원정에서 셧아웃 패배를 당했던 흥국생명은 안방에서 설욕을 노렸지만 맹장 수술로 전력에서 이탈한 외국인 선수 루시아 프레스코의 공백에 흔들리며 승점 1(4승 4패·승점 15)을 추가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GS칼텍스는 외국인 선수 러츠가 블로킹 5개 포함 33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강소휘는 21점으로 힘을 보탰다.

    이재영은 개인 한 경기 최다(종전 37점)인 40점을 퍼붓는 맹활약을 펼쳤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김미연이 14점을 기록한 가운데 루시아를 대신해 선발 출전한 이한비는 12점을 올렸다.

    출발은 GS칼텍스가 좋았다. 높이를 앞세워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GS칼텍스는 1세트에만 5개의 블로킹으로 흥국생명의 공격을 막아냈다.

    GS칼텍스는 1-1에서 러츠의 오픈 공격을 시작으로 6연속 득점에 성공해 단숨에 격차를 벌렸다. 13-10까지 추격을 당한 상황에서는 김유리의 속공과 이고은 블로킹 등을 묶어 16-10으로 달아났다.

    마지막까지 리드를 빼앗기지 않은 GS칼텍스는 24-21에서 흥국생명 이주아의 서브가 네트에 걸리면서 1세트를 따냈다.

    그러나 GS칼텍스는 22-17로 앞선 상황에서 이소영이 수비 과정에서 발목을 다치는 불운을 겪었다. 박혜민과 교체된 이소영은 이후 코트로 돌아오지 못했다.

    흥국생명은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그 중심에는 이재영이 있었다. 이재영은 2세트에만 10점을 퍼부으며 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흥국생명은 14-14에서 상대 서브 범실로 리드를 잡았고 이후 김채연의 서브 에이스와 이재영의 연속 득점으로 18-14로 앞섰다. 19-16에서는 이주아의 오픈 득점과 이한비의 3연속 득점이 터지며 승기를 잡았다. 그리고 원포인트 서버로 나선 박현주가 서브 에이스로 2세트를 끝냈다.

    흥국생명의 기세는 3세트에도 이어졌다. 18-18로 팽팽하게 맞선 상황에서 상대의 연속 범실로 흥국생명이 한발 앞서갔다. 그리고 22-20에서 이재영이 공격과 블로킹으로 팀을 세트 포인트에 올려놨다. 이재영은 24-23까지 추격을 당한 순간 오픈 공격으로 3세트의 마침표를 찍었다.

    GS칼텍스는 4세트에서 반격에 성공하며 승부를 5세트로 몰고 갔다. GS칼텍스는 6-8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러츠의 연속 후위 공격 성공과 상대 범실로 9-8 역전을 만들었다. 10-10에서는 랠리 끝에 러츠의 공격이 득점으로 이어졌고 한송희와 강소휘의 공격이 연달아 흥국생명의 높이를 뚫어내 13-10으로 달아났다.

    분위기를 탄 GS칼텍스는 23-20에서 러츠의 후위 공격으로 먼저 세트 포인트에 올라섰고 이주아의 이동 공격이 안테나를 때리면서 세트 스코어 2-2가 됐다.

    물러설 곳 없는 5세트. 최종 승자는 GS칼텍스였다. GS칼텍스는 강소휘의 공격과 러츠의 블로킹으로 3-0으로 앞섰다. 이후 한송희의 공격까지 터지며 7-1까지 앞서는 데 성공했다.

    러츠의 후위 공격으로 10-6을 만든 GS칼텍스는 이후 흥국생명에 한 점 차까지 쫓겼지만 14-12에서 강소휘의 블로킹으로 경기를 승리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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