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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문이 안 열려요'…긴박했던 수험생 호송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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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일반

    '현관문이 안 열려요'…긴박했던 수험생 호송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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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실시간 2분 남기고 무사히 고사장 입실
    경기북부경찰, 차량·인력 대거 투입 지원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서울 중구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에서 한 수험생이 수험생수송 오토바이에서 하차하고 있다. (사진=박종민 기자)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오전 수험생들을 고사장에 무사히 입실하도록 도우려는 경찰의 호송작전이 경기북부지역에서도 펼쳐졌다.

    이날 오전 7시37분쯤 남양주경찰서 112 상황실로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수험생 A양이 집에서 나가려는데 현관문이 열리지 않는다는 내용이었다.

    남양주경찰서 다산파출소는 소방과 합동으로 현관문을 개방했고, A양은 경찰의 도움으로 구리시에 위치한 고사장까지 이동해 무사히 시험을 치를 수 있었다.

    의정부경찰서 가능지구대는 감기몸살에 걸려 고사장으로 가기 어려워 하는 B군을 순찰차에 태워 고사장으로 향했다.

    입실시간까지는 2분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B군은 경찰의 도움으로 무사히 입실할 수 있었다.

    경찰은 도시락을 놓고 왔다는 B군의 말에 다시 집으로 가 도시락을 들고 B군에 전달하기도 했다.

    7시40분쯤 수험생 C양 등 2명이 파주경찰서 운정파출소에 들어섰다. 초행길이어서 고사장을 찾지 못해 해매다 경찰을 찾은 것이다.

    경찰은 C양 등 2명을 급히 순찰차에 태워 15분 만에 고사장 신속히 이동했고, C양 등은 감사 인사를 남기고 황급히 고사장으로 뛰어 들어갔다.

    7시35분쯤 남양주시 오남읍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 1대가 고장으로 멈춰서 있었다. 이 차량에는 수험생 D양이 타고 있었다.

    상황을 파악한 남양주경찰서 오남파출소는 D양을 순찰차에 태워 18㎞ 떨어진 고사장까지 15분 만에 도착했고, D양의 부모에게 이를 통보했다.

    고양경찰서 마두지구대는 8시3분쯤 일산동구에서 고사장을 착각해 헤매는 수험생 E군을 발견했다. 경찰은 급히 E군을 태워 4.5㎞ 거리의 고사장에 4분 만에 도착했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이날 경찰관과 협력단체 회원 등 총 649명과 순찰차, 싸이카, 모범택시 등 149대의 차량을 투입해 수험생들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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