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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야 빠진 현대건설, 흥국생명에 3-2 신승…1년 8개월 만에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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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마야 빠진 현대건설, 흥국생명에 3-2 신승…1년 8개월 만에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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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건설이 2017-2018 시즌부터 이어온 흥국생명전 8연패 사슬을 끊었다.

    현대건설은 13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홈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3-2(25-17 15-25 23-25 25-19 15-12)로 승리했다. 현대건설은 흥국생명을 승수에서 제치고 단독 2위 자리를 꿰찼다.

    현대건설은 2018년 3월 13일 흥국생명에 세트스코어 2-3으로 패한 뒤 1년 8개월 동안 맞대결에서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2018-2019시즌엔 6경기에서 전패를 기록하는 수모를 겪었고, 올 시즌 1라운드에선 세트스코어 0-3으로 완패하며 연패를 이어갔다.

    경기 전 현대건설 이도희 감독은 "오늘 경기에선 꼭 연패를 끊겠다"며 독기를 드러내기도 했다.

    현대건설은 1세트에서 '높이'의 우위를 보이며 리드를 이어갔다. 양효진이 블로킹 2개를 포함해 5득점을 기록했고, '고교 선수' 이다현이 승부처에서 결정적인 점수를 올리며 공격에 힘을 불어넣었다.

    이다현은 20-15에서 감각적인 속공으로 득점한 뒤 상대 팀 김미연의 퀵오픈 공격을 블로킹으로 막으며 점수 차를 벌렸다.

    2세트는 허무하게 내줬다. 4-7에서 상대 팀 에이스 이재영의 오픈 공격과 마야의 공격 범실, 이다현의 네트 터치 범실 등으로 연속해서 6점을 내주며 4-13으로 벌어졌다.

    설상가상으로 주포 밀라그로스 콜라가 오른쪽 무릎 통증으로 벤치로 물러나면서 15-25로 2세트를 내줬다.

    3세트도 아쉬웠다. 현대건설은 국내선수로만 똘똘 뭉치며 흥국생명을 밀어붙였다. 22-19로 앞서며 세트를 가져가는 듯했다.

    그러나 22-19에서 황연주가 연거푸 범실을 범했고, 상대 외국인 선수 루시아 프레스코의 공격을 막지 못하면서 23-25로 주저앉았다.

    현대건설은 벼랑 끝에 몰렸지만, 4세트를 25-19로 가져가며 다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승부는 마지막 5세트에서 갈렸다. 현대건설은 6-9로 밀리며 패색이 짙었지만, 체력이 떨어진 루시아의 공격이 위력을 잃자 다시 힘을 냈다.

    11-11에서 황민경과 양효진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린 뒤 13-12에서 다시 황민경이 상대 블로킹 벽을 뚫으며 천금 같은 점수를 올렸다.

    양효진은 마지막 공격에서 속공을 성공하며 포효했다.

    양효진은 28점을 올리며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황민경이 15점, 이다현이 11점으로 뒤를 받혔다.

    흥국생명은 루시아가 25점을 올렸지만 웃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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