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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캠퍼스서 맨홀 뚜껑 6층까지 튀어 올라…"가스 분출 추정"



사건/사고

    고려대 캠퍼스서 맨홀 뚜껑 6층까지 튀어 올라…"가스 분출 추정"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어…6층 높이 건물 처마 일부 부서져
    소방 "밀폐식 정화조에서 부패로 인한 가스 분출로 추정"

    12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바닥에 있던 맨홀 뚜껑이 튀어 올라 건물 외벽에 부딪히면서 외벽 일부가 파손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고려대학교 캠퍼스에서 맨홀 뚜껑이 갑자기 튀어 올라 학생들이 대피하고 소방당국이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서울 성북소방서와 고려대 등에 따르면 12일 오후 4시 10분쯤 서울 성북구 고려대 캠퍼스 내 LG포스코관 앞에 설치돼 있던 맨홀 뚜껑이 튀어 올라 건물 벽면에 부딪혔다.

    고려대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당시 현장 주변에 지나가는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다만 6층 높이의 건물 처마가 맨홀 뚜껑에 부딪혀 일부 부서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건물 내부에 있던 사람들을 모두 대피시키고 출입을 통제했다. 이날 오후 5시 18분쯤 상황이 종료돼 현재는 통행이 가능한 상황이다.

    소방 관계자는 "밀폐식 정화조에서 부패로 인해 가스가 분출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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