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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 영상 유포' 의혹 男순경 휴대전화는 어디에



전북

    '성관계 영상 유포' 의혹 男순경 휴대전화는 어디에

    A순경 지인이 휴대전화 대신 버린 것 추정
    경찰 해당 저수지 수중 수색 중

    (자료사진)

     

    '동료 성관계 영상 유포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스모킹건인 순경의 휴대전화가 호수에 버려졌을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수색에 들어갔다.

    전북지방경찰청은 잠자는 동료 여경을 불법 촬영하고 이를 동료들과 돌려본 의혹을 받는 도내 모 경찰서 A순경의 휴대전화가 도내 한 호수에 버려진 것으로 보고 수색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은 A순경이 지난 10월 말쯤 고장을 이유로 휴대전화를 교체해 불법 촬영에 사용한 휴대전화를 확보하지 못했다.

    A순경은 경찰 조사에서 "휴대전화가 고장 나 교체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A순경은 해당 사건이 불거진 직후 휴대전화를 교체했다.

    경찰은 해당 휴대전화를 찾기 위해 A순경 등의 행적을 추적했고 A순경의 지인이 전주의 한 저수지에 무언가를 버리는 영상을 확보했다.

    경찰은 A순경의 지인이 불법 촬영에 사용됐을 것이라고 추정되는 휴대전화를 저수지에 버린 것으로 보고 수중 수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저수지에 펄이 많고 시야 확보가 어려워 휴대전화를 찾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동료 여경을 불법 촬영하고 이를 주변과 돌려본 혐의(성폭력 처벌법 위반)로 도내 모 경찰서 A순경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순경은 지난 6월쯤 동료 여경이 자는 모습을 촬영하고 동료 경찰 3명에게 보여준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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