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 첫 방송하는 '딩동댕 유치원'의 후속작 '딩동댕 친구들-장난감나라의 비밀' (사진=E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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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사장 김명중)는 '딩동댕 유치원'의 후속작 '딩동댕 친구들-장난감나라의 비밀'(이하 '딩동댕 친구들')을 선보인다.
오는 11일 첫 방송하는 '딩동댕 친구들'은 지난 1982년 시작해 38년간 대한민국 유아·어린이의 언니, 삼촌, 선생님이 되어왔던 '딩동댕 유치원'을 잇는 프로그램이다.
'딩동댕 친구들'은 시대 변화에 따라 기존의 유아·어린이 프로그램의 역할을 넘어서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EBS 제작진이 1년 동안 기획한 고퀄리티 65부작 스토리텔링 콘텐츠다. 아이들의 성장에 필요한 교육적 내용을 다양한 캐릭터와 함께하는 즐거운 노래와 춤 그리고 한편의 스토리에 담아 재미와 교육적 요소를 함께 잡았다.
첫 화에서는 7살 하루가 장난감 마을 '딩동시'의 친구들을 만나는 첫 만남이 펼쳐진다.
장난감 마을 '딩동시(市)'는 100년 만에 인간을 마을에 초대하기로 해 축제 분위기가 된다. 마을의 구성원이자 악당인 단추 마녀는 인간은 장난감을 사랑하지 않는다며 초대에 반대한다. 낡고 더러운 장난감도 사랑해 주는 인간을 초대하면 어떻겠냐는 의견에 단추 마녀도 어쩔 수 없이 동의한다.
딩동 시의 친구들, 이즈라, 노라라, 캡틴 우주로, 킹수수 마시와 멜로는 관찰카메라를 보면 숨죽여 친구가 될 인간을 기다리지만 그 누구도 더러워진 장난감에 관심을 보이지 않아 딩동 시엔 탄식만이 가득해진다. 모두 포기하려는 그때, 7살 하루가 낡은 킁킁 시장을 불쌍히 여기며 집에 데려가고, 드디어 딩동 시 친구들은 인간 친구 하루를 초대하게 된다.
그런데, 단추 마녀는 하루를 보더니 깜짝 놀라는데, 하루와 단추 마녀 사이엔 무슨 일이 있는 걸까?
새롭게 방송되는 65부작 유아·어린이 드라마 '딩동댕 친구들-장난감나라의 비밀'은 오는 11일 오전 8시 EBS1에서 첫 방송되며, 유튜브 '딩동댕 친구들' 채널에서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