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정경심 구속후 6번째 조사…조국동생은 소환 거부



법조

    정경심 구속후 6번째 조사…조국동생은 소환 거부

    사모펀드 관련 의혹 집중적으로 조사할듯
    조국동생 건강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 제출
    검찰, 조국동생 구속기간 연장…19일 만료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검찰이 입시비리 및 사모펀드 투자 의혹으로 구속수감된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를 조사중이다.

    조 전 장관 동생 조모씨는 불출석 사유서를 내고 소환에 불응했다.

    8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10시 정 교수를 소환해 조사중이다. 지난달 23일 정 교수가 구속된 이후 6번째 조사다.

    검찰은 정 교수를 상대로 사모펀드 투자 비리에 대해 집중적으로 캐묻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검찰은 사모펀드 의혹을 들여다보면서 조 전 장관이 개입했는지 등에 대해서도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정 교수의 주식 매입 과정에 조 전 장관 계좌에서 나온 돈이 흘러들어간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정 교수는 업무방해, 허위작성공문서 행사, 위조 사문서 행사, 업무상 횡령, 자본시장법위반(허위신고·미공개 정보이용),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증거은닉 교사 등 11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돼 구속됐다.

    한편 조 전 장관 동생 조씨는 이날 검찰 측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고 소환에 응하지 않았다. 조씨는 허리 디스크 등을 호소하며 건강상 이유로 조사를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최근 조씨에 대한 구속기간 연장을 신청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였다. 조씨의 구속기한은 19일까지로 늘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