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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강원, 오는 22일 양양~제주 '첫 비행' 시작



영동

    플라이강원, 오는 22일 양양~제주 '첫 비행' 시작

    매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운항…이용료 7만원~11만원
    오는 12월 국제선 취항 예정…첫 취항지는 대만 타이베이

    플라이강원 1호기. (사진=유선희 기자)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한 플라이강원이 오는 22일 첫 비행에 나선다.

    플라이강원에 따르면 오는 22일 오전 7시 10분부터 양양~제주를 잇는 첫 취항이 시작된다.

    매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운항하며, 이용료(유류세, 공항이용료 포함)는 최저 7만2900원에서 최대 11만1300원이다.

    플라이강원 측은 강원·제주도민에게 10% 할인혜택과 함께 강원도민을 대상으로 취항 한 달간 파격적인 특가행사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플라이강원 1호기는 B737-800 기종으로 미국 보잉사에서 2012년 12월 제작됐다. 항공기 최대이륙중량은 7.9t으로 길이 39.5m, 폭 35.79m, 높이 12.5m이다. 탑승 인원은 186석이다.

    국내선 하늘길이 열리면서 오는 12월 예정된 국제선 취항에도 관심이 쏠린다. 플라이강원 국제선 첫 취항지는 대만 타이베이다.

    플라이강원 측은 내년 1월에는 대만 카오슝과 타이중을 취항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내년에 동남아와 중국 노선 취항 계획도 가지고 있다.

    플라이강원은 오는 2021년까지 모두 비행기 10대를 도입해 국·내외 31개 노선을 취항하게 될 예정이다. 현재 5호기까지 도입 계약체결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10호기, 11호기부터는 중형기로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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