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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물썰물 경고방송으로 탐방객 사고 막는다



전국일반

    밀물썰물 경고방송으로 탐방객 사고 막는다

    서해안 국립공원에 밀물-썰물 경보시설 설치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

     

    서해안 국립공원 탐방객의 안전을 위해 밀물-썰물 경보시설이 설치된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밀물-썰물(조석) 경보시설을 변산반도국립공원 채석강과 태안해안국립공원 학암포 및 바람해변 등 3곳에 내년 상반기부터 설치한다고 3일 밝혔다.

    앞서 국립공원공단은 지난달 변산반도국립공원 하섬에 밀물-썰물 경보시설 2대를 시범설치한 바 있다.

    밀물-썰물 경보시설은 밀물시작 시간부터 30분 간격으로 경보방송을 4회에 걸쳐 자동으로 안내한다.

    밀물로 바닷물이 가장 높아지는 만조와 썰물로 가장 낮아지는 간조의 차이를 뜻하는 조수 간만의 차이가 하섬의 경우 최대 7m에 달한다.

    최근 3년간(2017~2019년) 해안국립공원 내에서 총 11건의 고립•익수 사고가 발생해 6명이 목숨을 잃었다.

    국립공원공단은 하섬에 시범설치한 밀물-썰물 경보시설 운영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밀물이 시작되기 2시간 전부터 순찰을 강화하고 문자전광판을 이용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생명섬, 부표 등 안전시설물도 추가로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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