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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유럽 도시연대 시장회의, 아시아문화전당서 개막



광주

    아시아-유럽 도시연대 시장회의, 아시아문화전당서 개막

    광주시, 문화콘텐츠·인공지능 접목해 신성장 동력 육성 소개
    참가도시, 창의문화산업 동반성장·도시간 네트워크 등 모색

    (사진=광주시 제공)

     

    2019 아시아-유럽 창의혁신도시연대 시장회의가 28일부터 이틀동안 아시아문화전당에서 아시아와 유럽 등 14개국 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돼 창의산업 분야의 동반성장을 모색한다.

    행사 첫 날인 이날은 광주시와 영국 브리스톨 등 4개 도시의 문화창의 혁신도시 성공사례발표가 진행됐다.

    광주시는 인공지능 대표도시 만들기, 광주역전 창의문화산업 스타트업벨리, 광주실감콘텐츠큐브 등 현재 추진 중인 사업위주로 발표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이날 오전 열린 개막식 환영사에서 "21세기 경제는 생태·문화·예술이 지배한다"며 "기술경제 시대는 저물어가고 있고 문화경제시대가 열리며 진정한 도시의 힘은 인구나 면적이 아니라 문화에서 나온다"고 '문화의 힘'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광주는 광주만의 고유하고 독특한 의향·예향·미향의 문화를 향유 개념에 국한시키지 않고 상품화, 브랜드화, 산업화해 일자리를 만들고 미래 경쟁력으로 키워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문화콘텐츠들을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인공지능의 기술과 접목시켜 독자적인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해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언어·종교가 달라도 문화를 통해 신뢰를 쌓고 소통할 수 있으며 그것이 '문화'가 가진 힘이다"고 재차 강조한 뒤 "아무도 가보지 않은 4차 산업혁명시대, 설렘과 두려움 속에 맞이하는 그 시간들을 연대와 협력을 통해 상생과 번영의 기회로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9일에는 참가도시 전체가 참여하는 '문화창의산업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과 도시간 국제협력 방안'을 내용으로 각 도시의 발표와 토의를 갖게 되며 도시간 네트워크 구축과 문화예술 교류 활성화를 위한 공동선언문도 채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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