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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좋다" 지난해와 다른 우리카드의 출발



야구

    "분위기 좋다" 지난해와 다른 우리카드의 출발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지난해 출발과 다르다. 우리카드의 2년 연속 봄 배구 바람이 시즌 초반부터 불어오고 있다.

    우리카드는 20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OK저축은행과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13일 삼성화재를 상대로 셧아웃 승리를 따내며 시즌을 시작한 우리카드는 풀세트 접전 끝에 현대캐피탈마저 제압하고 2연승을 달렸다. OK저축은행을 제물로 3연승을 노린다.

    지난해 4연패로 불안하게 시즌을 시작했던 우리카드는 선수들의 성장을 발판 삼아 올해는 연승으로 맞이하게 됐다.

    신영철 감독은 "우리카드 감독 1년 차 때는 선수들의 기량도 제대로 파악이 안 됐고 시행착오도 있었다"며 "올해도 부족하지만 출발이 좋다"라고 밝혔다.

    외국인 선수 펠리페 안톤 반데로의 미묘한 자세 교정만 이뤄진다면 기세를 이어갈 수 있다는 계산이다.

    신 감독은 "펠리페의 스윙이 밑에서 올라온다. 그러면 공격과 서브를 때릴 때 각도 차이가 생긴다. 본인도 알고는 있다"라면서 "습관이 하루아침에 고쳐지지는 않겠지만 잘 된다면 조금 더 좋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팀 전체의 보완점도 있다. 신 감독은 "지난해와 비교해 서브 리시브는 많이 좋아졌다. 하지만 전체적인 수비는 아직 부족하다"라며 "펠리페와 황경민의 서브와 노재욱의 토스 역시 더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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