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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서 잇따르는 낭보에 웃는 현대차…코나, 쏘울의 질주



자동차

    독일서 잇따르는 낭보에 웃는 현대차…코나, 쏘울의 질주

    독일 3대 자동차 매거진 호평 이어져
    현대차 코나 디젤은 미국, 일본 브랜드 제치고 1위
    앞서 코나 가솔린, EV도 호평
    기아차, 쏘울EV도 전기차 평가에서 종합 1위

    기아자동차 쏘울EV(사진=자료사진)

     

    기아자동차의 쏘울EV가 독일 현지 평가에서 전기차 부문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이번에 현대자동차의 코나가 '소형 디젤 SUV 평가'에서 미국, 일본 등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19일 현대차에 따르면 독일 유명 자동차 잡지 아우토빌트가 최근 실시한 소형 디젤 SUV 평가에서 코나가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아우토빌트'는 '아우토자이퉁',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와 함께 독일 3대 자동차 매거진으로 꼽히며 유럽 소비자에 대한 영향력이 높다.

    아우토빌트는 유럽 현지에서 판매되고 있는 소형 디젤 SUV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에서 코나는 마쯔다 'CX-3'와 포드 '에코스포트', 다치아의 '더스터'를 제치고 종합 1위를 차지했다.

    평가는 ▲차체와 ▲파워트레인, ▲주행 성능, ▲주행 안락함, ▲차량 연결성, ▲친환경, ▲비용 등 7개 부문에 걸쳐 이뤄졌고 코나는 차체, 파워트레인, 친환경, 주행 안락함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독일 현지의 코나에 대한 호평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7월 진행된 아우토 빌트의 '소형 가솔린 SUV 평가'에서 코나 가솔린 모델이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전기차인 코나 EV도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의 7월, EV평가에서 독일 BMW의 i3s를 제치고 최우수 판정을 받았다.

    독일에서 낭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기아자동차의 쏘울EV도 호평을 받았다. 국내에선 다소 판매량이 부진하지만 쏘울은 전통적인 강세를 보여주고 있는 북미 시장은 물론 유럽 시장에서도 선전하고있다.

    쏘울EV는 지난 8월, 독일 아우토자이퉁이 진행한 전기차 비교 평가에서 BMW 'i3s'와 닛산 'Leaf e+'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최근 독일의 유명 자동차 잡지 '아우토 자이퉁'이 실시한 일본 닛산 리프, 독일 BMW i3와의 비교 평가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모델로 선정됐다.

     

    당시 아우토자이퉁은 "신형 쏘울EV는 대폭 개선된 모습으로 이번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며 "실내공간과 주행 안락함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충분한 항속거리를 제공하는 동력 부분이 인상적인 '가장 모던하고 완벽한 전기차"였다"고 극찬했다.

    구체적으로 쏘울EV는 ▲ 차체 부문에서는 후석 개방감, 전방위 시계, 적재하중에서 최고점을 얻었다. ▲ 주행 안락함 부문 평가에서는 시트 컴포트, 서스펜션, 공조시스템, 인체공학적 설계에서 최고점을 받으며 "편안함과 민첩성이 조화를 이룬 차"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최고 속도와 변속기, 소음 진동, 제동거리, 보증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다만 실내소음과 멀티미디어, 보험 등급, 전력소비효율(전비)에서는 경쟁차 보다 점수가 낮았다.

    코나와 쏘울EV에 대한 호평이 이어진 가운데 두 모델의 유럽 내 판매량도 매해 증가하고 있다.

     

    코나는 유럽시장에서 지난 2017년 9,976대를 판매했고 이어 2018년 7만 56대가 판매됐다. 올해는 9월 누적으로만 7만 9,943대가 팔려 지난해 전체 판매량을 넘어섰다. 지난해 9월 누적판매량과 비교해선 53.1%나 증가한 것이다.

    한편, 쏘울EV는 지난 2014년 유럽시장에 처음 진출한 이래 '2015 노르웨이 올해의 차', '2015년 영국 아우토 볼트(Auto Volt) 선정 베스트 소형 패밀리카'에 선정됐다. 지난 2016년 판매량은 3,286대였고 2017년 3,405대, 2018년 4,229대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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