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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장 '창원 짚트랙' 24일 개장... 사용협약 재협의하기로



경남

    국내 최장 '창원 짚트랙' 24일 개장... 사용협약 재협의하기로


    창원 진해해양공원 짚트랙 조감도. (창원시 제공)

     


    개장이 잇따라 늦춰졌던 국내 최장 해양레저시설인 창원 진해해양공원 짚트랙이 드디어 이달 말로 개장일자를 확정했다.

    창원시는 민간투자를 유치해 건설한 짚트랙이 오는 24일 문을 연다고 밝혔다.

    진해해양공원 음지도와 인근 소쿠리섬을 연결하는 활강 시설인 짚트랙은 높이 99m 타워에 올라가 1.39㎞의 짚트랙을 타고 바다를 가로질러 소쿠리섬까지 간 뒤, 소쿠리섬에 도착해서는 속도 40노트의 제트보트를 타고 돌아오게 된다.

    2017년 10월 첫 삽을 뜬 짚트랙은 지난 6월 20일 준공검사를 받았다.

    하지만, 창원 짚트랙은 그동안 시와 사업 시행사가 사용 협약에 관한 재협상을 두고 줄다리기를 하면서4개월 가까이 개장 시기를 잡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시와 시행사는 우선 1년 동안 운영하고 나서 전문기관을 통해 수익성 분석을 거친 뒤 사용료에 관해 다시 협의하기로 했다.

    시행사는 앞으로 1년간 시에 사용료를 분납 또는 후납 형태로 지급하고, 남은 19년 동안 운영 수익이 발생하기 어려운 구조로 진단되면 시와 재협상 이후 협약서 변경에 관해 의회 승인을 받기로 했다.

    창원짚트랙은 개장에 앞서 창원시에 짚트랙 시설을 기부채납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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