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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 '조국 퇴진' 청와대 앞 폭력시위 2명 검찰 송치



사건/사고

    개천절 '조국 퇴진' 청와대 앞 폭력시위 2명 검찰 송치

    청와대 행진 중 경찰 차단벽 부수고 경찰관 폭행한 혐의

     

    지난 개천절 청와대 앞에서 열린 '조국 사퇴 촉구 집회'에서 경찰 차단벽을 무너뜨리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2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허모씨와 최모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허씨 등은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 촉구' 집회가 끝난 뒤 청와대 쪽으로 행진하다가 가로막히자 경찰 차단벽을 부수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경찰은 허씨 등을 포함한 46명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한 뒤 서울 관내 7개 경찰서로 분산해 조사했고, 불법행위 정도가 가벼운 44명은 석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폭력 시위를 주도한 허씨와 최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허씨의 영장만 발부했다.

    허씨 등은 지난 7월 관악구에서 숨진 채 발견된 탈북 모자(母子)를 추모하기 위해 탈북민들이 구성한 단체의 회원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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