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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IT솔루션 스타트업 '무스마' 6억 투자 유치·팁스프로그램 선정 겹경사



부산

    건설 IT솔루션 스타트업 '무스마' 6억 투자 유치·팁스프로그램 선정 겹경사

    미래과학기술지주,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부산연합기술지주로부터 6억원 투자유치
    중기부 '팁스프로그램'에도 선정돼 우수한 기술력과 글로벌 성장성 입증

    무스마의 '엠카스' 크레인 충돌 방지 시스템 (사진=무스마 제공)

     

    IT기술을 활용한 획기적인 크레인 충돌 방지시스템으로 주목받은 부산 대표 스타트업 '무스마'가 미래과학기술지주와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부산연합기술지주로부터 6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또, 2년간 5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 팁스(TIPS)프로그램에도 선정되는 겹경사를 안았다.

    무스마는 건설현장 근로자와 중장비의 안전·관리를 혁신적으로 개선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플랫폼 '엠카스(mcas)'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무스마는 크레인 안전과 효율성 관리, 중장비 위치와 상태 관리, 자재 위치관리 시스템, 근로자 위치와 상태관리 등 건설현장 관리 솔루션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특히 크레인 모니터링 시스템은 건설현장의 다양한 테스트를 거쳐 충돌사고 방지 기능과 품질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현대건설과 대림산업 등 국내 대형 건설사의 수주가 잇따르며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무스마는 센서를 기반으로 중장비와 근로자 등 건설자산 위치정보와 환경정보를 모니터링하는 기술로 산업안전은 물론 효율적인 건설현장 관리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향후에는 영상정보 활용 기술을 더해 플랫폼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무스마의 신성일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기술 전문 투자기관들에게 무스마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며 반겼다.

    이어 "투자 유치를 통해 인공지능으로 사물인터넷과 영상 데이터를 정확하게 감지·분석하는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으며, 이는 건설현장의 안전사각지대를 보다 철저하게 관리할 수 있는 효율적인 시스템을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스마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국내 건설 IT솔루션 리더로서의 기반을 다지고, 동남아시아를 기점으로 해외시장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무스마 서정우 전략기획이사는 "내년에 베트남 건설현장에 엠카스 플랫폼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어 UAE 현장에도 수출할 예정"이라며, "내년까지 LoRa 얼라이언스 가입, 건설기술관련 글로벌 컨퍼런스에 참가해 더 많은 고객사를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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