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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교계, 공개토론 회피한 신천지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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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교계, 공개토론 회피한 신천지 규탄

    포항신천지 공개토론 협의회 10일 기자회견 열어

    포항신천지공개토론협의회는 10일 신천지의 공개토론 거부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사진=포항CBS)

     

    '포항신천지 공개토론 협의회'(대책위원장 안상훈 목사)는 10월 10일 오전 11시부터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개토론을 회피, 거부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을 규탄했다.

    '포항신천지 공개토론 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신천지의 폐해를 알리고 피해예방을 위해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김영걸 목사)와 예장통합 포항노회, 포항남노회 이단사이비공동대책위원회(위원장 장의환 목사),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이 참여한 단체다.

    장의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기자회견은 황병식 목사의 취지발언, 박승렬 목사의 대표발언에 이어 최미숙 집사의 피해사례 발표, 안상훈 목사의 기자회견문 낭독, 질의응답(황수석 목사, 우송균 집사) 및 향후계획(장성표 목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신천지 피해가족인 최미숙 집사가 피해사례를 알리고 있다. (사진제공=포항신천지공개토론협의회)

     

    협의회는 지난 6월부터 두 달간 포항신천지와 이만희 대표에게 내용증명을 보내 공개토론을 요청했지만, 신천지측은 협의회의 정체성을 문제 삼는가 하면,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와 한동대 등을 신뢰할 수 없다는 상식이하의 이유로 공개토론을 회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신천지가 공개토론을 회피, 거부하는 것은 자신들의 주장이 허구임을 증명하고 있는 것이라며, 협의회는 신천지측이 공개토론에 대한 의지가 없다고 판단하고 이를 공개한다고 덧붙였다.

    협의회는 그러나 신천지와 이만희 대표가 공개토론에 응한다면 언제든지 환영하며 공개토론을 추진하겠다며, '이만희(신천지)는 더 이상 공개토론에 대한 왜곡된 주장을 하지 말아야 한다', '이만희(신천지)는 거짓으로 만들어낸 홍보물로 신천지인들을 기만하지 말아야 한다', '공개토론을 무산시킨 것은 신천지며, 공개토론을 거부한 것은 이만희(신천지)이다'라고 선언했다.

    포항신천지공개토론협의회는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와 예장통합 포항노회, 포항남노회 이단사이비공동대책위원회, 한동대학교 등이 참여했다. (사진=포항CBS)

     

    협의회는 앞으로 포항시민들에게 신천지의 피해사례를 알리는 등 예방활동을 지속하고, 포항지역 신천지에 속한 사람들에게 진실을 알리기 위한 모든 노력과 함께 신천지 탈퇴자에 대한 대비에도 철저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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