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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국제자동차경주장, 가족 단위 즐겨 찾는 공간으로 '탈바꿈'



광주

    전남 국제자동차경주장, 가족 단위 즐겨 찾는 공간으로 '탈바꿈'

    인라인스케이트장· 자전거 도로 등 자동차 복합문화단지로 조성
    유스호스텔 및 직업체험관 등 청소년 수련시설 건립
    전체 사업비 50%만 확보·· 추가 예산 확보가 관건

    전남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 전경 (사진=전라남도 제공)

     

    전남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이 유휴시설· 공간 활용 극대화와 모터스포츠 프로그램 강화 그리고 관광자원 확충 등을 통해 가족 단위 및 직장인이 즐겨 찾는 공간으로 탈바꿈된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 유휴 시설에 오는 2021년까지 106여 원을 들여 자동차 복합 문화공간인 자전거 도로와 트레킹 코스, 레저스포츠 파크인 인라인스케이트장, 키즈 드라이빙 체험시설, 드라이빙 센터 그리고 드론 연습장 등을 갖춘 자동차복합문화단지가 조성된다.

    또 44억여 원이 투입돼 국제자동차경주장에 직업 체험관과 팀빌딩 9동에 유스호스텔 등 청소년 수련시설이 건립된다.

    이와 함께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7억여 원을 들여 도민을 상대로 한 교통안전 교육과 능률협회 기업연수 그리고 F3 국제대회 개최 등이 추진된다.

    이 밖에 국제자동차경주장과 목포 해양 케이블카 및 주변 골프장 등을 연계한 신규 관광자원 확충 등도 추진된다.

    전라남도는 이를 위해 10월까지 청소년 수련시설 건립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심의에 들어가고 오는 11월 말까지 자전거 도로 및 인라인스케이트장의 실시설계를 거쳐 올해 말 착공할 계획이다.

    전라남도는 이같은 국제자동차경주장 활성을 통해 경주장이 어린와 청소년·가족·직장인들이 즐겨 찾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국제자동차경주장 활성을 위한 전체예산 168억8천만 원 가운데 현재 확보한 금액은 84억 9천만 원, 50%에 그치고 있어 나머지 83억 9천만 원의 추가 예산 확보 여부가 사업 추진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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